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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금요일 매일 말씀 묵상 [끝까지 품는 모세, 인도하시는 하나님]
읽을 말씀: 민수기 27:12-23 묵상 말씀: 민 27:16-17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끝까지 품는 모세, 인도하시는 하나님] 오늘 말씀에서 모세는 가나안 땅을 앞에 두고 자신의 죽음을 통보받습니다. 평생을 바쳐 이끌어 온 백성들과 함께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소식은, 인간적으로 크나큰 아쉬움을 남길 법합니다. 그러나 모세의 입에서 나온 첫마디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탄식이 아니었습니다. 모세는 곧바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백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자신이 떠난 후 이스라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해 달라"는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사명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보다 백성들의 미래를 먼저 염려했던 모세의 목자 같은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Kyoungmin Lee
21분 전1분 분량
9월 3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하나님의 마음을 찾아서]
읽을 말씀: 민수기 27:1-11 묵상 말씀: 민 27:5 "모세가 그 사연을 여호와께 아뢰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찾아서] 가나안 땅 분배를 앞두고 슬로브핫의 딸들이 모세를 찾아옵니다.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아버지의 이름과 가문의 유업(땅)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관습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이들은 포기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모세에게 나아가 요청합니다. 모세는 자신의 경험이나 관습으로 판단하지 않고, 그 사연을 그대로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묻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다고 하시며, 이 일을 계기로 이스라엘 전체가 지켜야 할 새로운 기준을 세워주십니다. 이 사건은 신앙의 중요한 본질을 보여줍니다. 신앙은 굳어있는 법조문이나 익숙한 관습에 갇히는 것이 아닙니다. 삶의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한계나 막막한 문제를 만났을 때, "원래 그렇다"며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본심이 무엇인지 겸손

Kyoungmin Lee
23시간 전1분 분량
9월 2일 수요일 매일 말씀 묵상 [내 삶의 자리를 주시는 하나님]
읽을말씀: 민수기 26:52-65 묵상말씀: 민 26:54,55 "수가 많은 자에게는 기업을 많이 줄 것이요 수가 적은 자에게는 기업을 적게 줄 것이니 그들이 계수된 수대로 각기 기업을 주되 오직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할지니라" [내 삶의 자리를 주시는 하나님] 오늘 말씀은 인구조사를 마친 후 가나안 땅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그 기준을 보여줍니다. 인구가 많은 지파에게는 넓은 땅을, 적은 지파에게는 적은 땅을 주되, 구체적으로 어느 땅을 차지할지는 제비를 뽑아 정하게 하셨습니다. 제비뽑기는 사람이 자기 힘이나 영향력으로 좋은 땅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결정에 맡기도록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사람의 영향력을 배제하고 그 결과를 하나님의 주권 아래 두었던 것입니다. 결국 내가 모든 것을 내 뜻대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심을 인정하는 태도입니다. 읽을말씀의 마지막 부

Kyoungmi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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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사람은 변하고, 하나님은 변함없다]
읽을 말씀: 민수기 26:1-51 묵상 말씀: 민 26:51 "이스라엘 자손의 계수된 자가 육십만 천칠백삼십 명이었더라" [사람은 변하고, 하나님은 변함없다] 오늘 말씀 내용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 이스라엘 백성의 수를 다시 세는 두 번째 인구 조사입니다. 첫 번째 조사와 마찬가지로 20세 이상 남자를 파악했습니다. 전투 가능 인구를 조사해 군사 조직을 준비하고, 각 지파에게 땅을 나누어 주기 위한 중요한 준비였습니다. 40년 전 출애굽 직후의 첫 번째 조사와 비교해 보면 많은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해 광야에서 죽어간 1세대는 대부분 사라졌지만, 그 자리를 새로운 세대가 채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40년의 광야 생활과 수많은 위기를 지나왔는데도, 전체 인구는 처음 약 60만 3천 명에서 지금 약 60만 1천 명으로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흔들렸지만,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지키시며 처음 약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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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거룩한 열심]
읽을말씀: 민수기 25:1-18 묵상말씀: 민 25: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거룩한 열심] 이스라엘 백성은 싯딤에서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고 바알을 섬기는 죄에 빠집니다. 거룩함을 잃어버린 백성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고 무서운 전염병이 퍼져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의 유혹에 무너질 때 찾아오는 비극적인 모습입니다. 모두가 회막 문 앞에서 슬퍼하며 울고 있을 때, 또 한 가지 심각한 일이 벌어집니다. 한 이스라엘 남자가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미디안 여인을 장막으로 데리고 들어간 것입니다. 이때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가 일어납니다. 그는 창을 들고 두 사람을 죽였고, 그제야 이스라엘 가운데 퍼지던 염병이 그칩니다. 오늘 우리의 기준으로 이 장면을 그대로 따라 할 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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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금요일 매일 말씀 묵상 [맞는 말이 다 옳은 것은 아니다]
읽을말씀: 민수기 24:1-25 묵상말씀: 민 24:4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천막 친 것을 보는데 그 때에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 그가 예언을 전하여 말하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맞는 말이 다 옳은 것은 아니다] 발람은 발락의 요청을 받아 이스라엘을 저주하고 대가를 받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발람이 자신의 뜻대로 말하지 못하게 하시고, 오히려 이스라엘을 축복하게 하십니다. 발락은 장소를 옮기면 혹시 저주할 수 있을까 기대하며 계속해서 자리를 바꾸지만, 민수기 24장은 결국 이스라엘을 향한 강력한 축복과 주변 민족들을 향한 발람의 예언으로 채워집니다. 이 말씀을 읽다 보면 발람을 어떤 사람으로 보아야 하고, 그의 예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신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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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2분 분량
8월 27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변함없으신 신실함]
읽을말씀: 민수기 23:13-30 묵상말씀: 민 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변함없으신 신실함] 발락은 첫 번째 저주가 실패하자, 장소를 바꾸면 결과도 달라질까 하는 마음에 발람을 다른 곳으로 데려갑니다. 제단을 새로 쌓으면 하나님의 마음도 바뀌지 않을까 기대했던 것입니다. 어떻게든 상황을 자기 뜻대로 돌려보려는 집요한 시도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대답은 단호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사람은 상황에 따라 마음이 바뀌고, 때로 약속을 뒤집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이 한번 선포하신 축복과 은혜는 세상의 어떤 방해와 환경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불안한 이유 중 하나는 주변 환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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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1분 분량
8월 26일 수요일 매일 말씀 묵상 [안 되는데 왜 그럴까?]
읽을말씀: 민수기 22:36-23:12 묵상말씀: 민 23:11,12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대가 어찌 내게 이같이 행하느냐 나의 원수를 저주하라고 그대를 데려왔거늘 그대가 오히려 축복하였도다, 발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입에 주신 말씀을 내가 어찌 말하지 아니할 수 있으리이까" [안 되는데 왜 그럴까?] 이스라엘의 입장에서 보면, 오늘 본문은 어이없는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은 모압을 칠 생각도 없었고, 발락이 그토록 두려워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발락과 발람이 온 정성을 쏟아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한 일은, 처음부터 아무 의미 없는 헛수고였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이스라엘의 시선이 아닌, 발락과 발람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그들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아는 한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은 것이었습니다. 결국 다 쓸데없는 일이지만, 자기 욕심을 따르는 발람이나, 나라를 지키려는 발락의 노력은 나름 진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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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1분 분량
8월 25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눈을 밝히시길]
읽을말씀: 민수기 22:21-35 묵상말씀: 민 22: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눈을 밝히시길] 발람은 이웃 나라에까지 이름이 알려질 만큼 영향력 있는 주술사였습니다. 하나님의 참 선지자는 아닐지라도, 나름 영적인 세계를 분별할 줄 아는 인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그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보통의 지혜로운 사람만도 못하고, 심지어 자신이 타던 나귀보다도 영적으로 무지한 모습입니다. 그가 이렇게까지 눈이 멀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마음을 지배해 버린 ‘물욕’ 때문이었습니다. 발락의 청을 들어주면 얻게 될 거대한 부와 명예에 마음 빼앗긴 발람은, "가지 말라"고 하셨던 하나님의 분명한 경고를 뒤로한 채 또다시 길을 나섭니다. 탐욕에 눈이 가려지니, 정작 나귀도 보고 피하는 여호와의 사자와 그 손에 쥐어진 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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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1분 분량
8월 24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복]
읽을말씀: 민수기 22:1-20 묵상말씀: 민 22:12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복]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평지에 진을 치자, 위기감을 느낀 모압 왕 발락은 미디안 장로들과 머리를 맞댑니다. 그리고 그들의 조언에 따라 저명한 주술사 발람에게 귀한 예물을 보내며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요청을 받은 발람은 발락의 사신들을 하룻밤 묵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럴듯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사실 하나님은 타인을 해하거나 저주하는 일을 허용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발람은 이미 마음 한구석으로 모압이 제시한 보상에 마음이 기울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밤에 발람에게 나타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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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2분 분량
8월 21일 금요일 매일 말씀묵상 [상대가 아닌, 하나님의 길을 따라]
읽을말씀: 민수기 21:21-35 묵상말씀: 민 21:23,24 “시혼이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로 지나감을 허락하지 아니하고 그의 백성을 다 모아 이스라엘을 치러 광야로 나와서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치므로 이스라엘이 칼날로 그들을 쳐서 무찌르고 그 땅을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 점령하여 암몬 자손에게까지 미치니 암몬 자손의 경계는 견고하더라” [상대가 아닌, 하나님의 길을 따라] 이스라엘은 에돔에게 그랬던 것처럼 아모리 왕 시혼에게도 평화롭게 지나가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시혼은 그 요청을 거부하고 군대를 이끌고 나와 이스라엘을 공격합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아모리와 싸워 그들을 무찌르고 그 땅을 점령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생깁니다. 왜 에돔이 길을 막았을 때는 돌아갔던 이스라엘이, 이번에는 아모리와 싸웠을까요? 아모리가 약해 보여서였을까요? 군사력이나 공격성의 차이가 이유가 아니었습니다. 에돔은 야곱의 형 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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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1분 분량
8월 20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광야의 우물]
읽을말씀: 민수기 21:10-20 묵상말씀: 민 21:16 "거기서 브엘에 이르니 브엘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시기를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물을 주리니 하시던 우물이라" [광야의 우물]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이 지나온 여러 지명을 나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에게는 낯선 이름들이라 특별한 의미가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지명 가운데 유일하게 설명이 붙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브엘’입니다. 브엘은 ‘우물’이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물을 주셨던 곳입니다. 이스라엘은 광야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광야는 먹을 것과 마실 물을 쉽게 얻을 수 없는 거친 곳입니다. 40년을 캠핑하며 산다고 생각해 보면 그 생활이 얼마나 힘들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광야 생활은 그보다 훨씬 고되고, 생존 자체가 매일의 싸움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여정에서 하나님이 주신 우물은 단순한 지명이 아니었습니다. 자신들의 생명을 공급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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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1분 분량
8월 19일 수요일 매일 말씀 묵상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읽을말씀: 민수기 21:1-9 묵상말씀: 민 21:4,5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오늘 본문 전반부에서 이스라엘은 아랏 왕의 공격을 받자 하나님께 기도하며 승리를 거둡니다. 위기 앞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멋지게 승리하는 믿음의 태도를 보여준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어지는 장면에서 이스라엘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에돔 땅을 지나가지 못하고 험하고 먼 광야 길로 돌아가게 되자, 그 고단함 때문에 마음이 상해 다시 하나님과 모세를 향해 불평을 쏟아냅니다. 힘든 일을 겪으면 마음이 상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원망은 자제를 잃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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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2분 분량
8월 18일 화요일 매일 말씀묵상 [멈추고 돌아서 가야 할 때]
읽을말씀: 민수기 20장 14~29절 묵상말씀: 민수기 20장 21절 "에돔 왕이 이같이 이스라엘이 그의 영토로 통과함을 거절하므로 이스라엘이 그들에게서 돌이키니라" [멈추고 돌아서 가야 할 때] 에돔 땅을 통과하는 '왕의 대로'는 가나안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순탄한 길이었습니다. 그 길로만 들어서면 금세 약속의 땅에 닿을 것 같았고, 누가 보아도 당연히 가야 할 최선의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에돔의 완강한 거절 앞에서 이스라엘은 무력을 쓰거나 고집을 부리지 않고, 조용히 발걸음을 돌려 먼 광야 길을 택합니다. 살다 보면 분명히 좋은 길이고,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 같고, 꼭 가고 싶은 길이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멈추고 돌아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내 생각과 하나님의 뜻이 다를 때가 그렇습니다. 사도 바울이 비두니아로 가려 했으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않아 발걸음을 돌려 마게도냐로 향했던 것처럼(행 16:7-8), 우리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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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1분 분량
8월 17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그럼에도 거룩하신 분]
읽을말씀: 민수기 20:1-13 묵상말씀: 민 20:12,1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그럼에도 거룩하신 분] 광야 생활에서 가장 큰 문제는 물과 음식이었습니다. 물이 떨어질 때마다 백성들은 불안해하며 모세를 원망했고, 하나님은 만나와 물로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셨습니다. 이번에도 물이 없자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거세게 불평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이전과 같이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쳤습니다. 그 과정에서 분노를 드러내며 마치 자신이 물을 내는 것처럼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두고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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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1분 분량
8월 14일 금요일 매일 말씀묵상 [죄 가운데 살아가는 정결한 성도]
읽을말씀: 민수기 19:1-22 묵상말씀: 민 19:13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 자기를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힘이라 그가 이스라엘에서 끊어질 것은 정결하게 하는 물을 그에게 뿌리지 아니하므로 부정하게 되고 그 부정함이 그대로 있음이니라” [죄 가운데 살아가는 정결한 성도]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부정해졌을 때 다시 깨끗해지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붉은 암송아지의 재를 섞은 물로 정결하게 하는 예식, 특히 시체에 닿았을 때 부정함을 씻어내는 구체적인 절차가 담겨 있습니다. 시체에 접촉한 사람이 다시 깨끗해지려면 7일이 걸렸고, 3일째와 7일째에 두 번 정결수를 뿌려야 했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렇게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는 과정을 명하셨을까요? 광야를 걷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죽음은 멀리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40년의 광야 생활 동안 이웃과 가족의 죽음을 수시로 마주해야 했기에, 죽음과 부정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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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1분 분량
8월 13일 목요일 매일 말씀묵상 [소소한 일상, 거룩한 사명]
읽을말씀: 민수기 18:21-32 묵상말씀: 민 18:23 “그러나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 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이는 너희 대대에 영원한 율례라” [소소한 일상, 거룩한 사명] 오늘 본문은 어제의 제사장 이야기에 이어, 레위인의 몫에 대해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땅을 받지 못한 레위인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드리는 십일조를 그들의 몫으로 주십니다. 세상의 생업 대신 오직 성막을 섬기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삶을 책임져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어제 본 제사장과 오늘의 레위인을 나란히 놓고 보면, 마음 한쪽에 질문이 생깁니다. 제사장은 성소 안에서 제사를 드리는 중요하고 거룩해 보이는 일을 맡았습니다. 반면 레위인의 일은 성막을 설치하고 해체하고, 기둥과 덮개를 짊어지고 옮기는, 땀 냄새 나는 노동이었습니다. "나는 제사장도 아니고, 그저 잡일이나 돕는 보조자에 불과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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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1분 분량
8월 12일 수요일 매일 말씀묵상 [하나님이 나의 몫]
읽을말씀: 민수기 18:8-20 묵상말씀: 민수기 18:20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하나님이 나의 몫] 하나님은 제사장의 몫을 정해 주시면서, 20절에서 이스라엘 자손들과 달리 제사장에게는 땅을 주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선언하십니다. "내가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라." 하나님을 기업으로 삼았으니 늘 풍족했을 것 같지만, 구약의 역사가 보여주는 현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자기 소유의 땅이 없었던 제사장들은 백성들의 신앙이 식을 때마다 가장 먼저 생계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제사장의 직분은 풍요로운 삶의 보장이 아니라, 백성들의 신앙 온도에 따라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네 기업이다"라는 말씀은 물질적 풍요의 약속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의 부동산이나 통장 잔고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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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1분 분량
8월 11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선물로 받은 자리]
읽을 말씀: 민수기 18:1-7 묵상 말씀: 민수기 18:7 "너와 네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거기 가까이 하는 외인은 죽임을 당할지니라" [선물로 받은 자리] 앞에서 읽은 민수기 16장과 17장은 고라 일당의 반역과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 그리고 아론의 싹 난 지팡이 사건을 연속해서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도전과 심판이 이어지자, 이스라엘 백성은 깊은 공포에 빠집니다. "우리가 다 망하게 되었다,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가는 자마다 다 죽으니 우리가 다 멸망하여야 합니까"라며 절망합니다. 바로 그 두려움과 혼란의 직후에 주어지는 말씀이 오늘 민수기 18장입니다. 하나님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를 다시금 명확히 정리해 주시며, 7절에서 놀라운 선언을 하십니다. 제사장의 직분을 가리켜 "내가 너희에게 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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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1분 분량
8월 10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맞는 길을 선택하는 것부터]
읽을말씀: 민수기 17:1-13 묵상말씀: 민 17:10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반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맞는 길을 선택하는 것부터] 16장에서 고라를 중심으로 한 무리가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맞서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우리도 레위 사람인데, 당신들이 무슨 권위로 백성 위에 서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도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로 되돌아온 좌절이 쌓여, 지도자들의 권위에 균열이 생긴 틈을 타 권력을 잡으려 일어난 일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셨고, 17장에서는 모세와 아론의 권위를 분명히 세우십니다. 각 지파 지도자의 이름을 새긴 열두 지팡이를 성막 안 법궤 앞에 두게 하셨고, 다음날 확인하니 아론의 지팡이에만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까지 맺혔습니다. 이미

Kyoungmin Lee
8월 9일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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