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금요일 매일 말씀 묵상 [임재와 동행]
- Kyoungmin Lee

- 5월 29일
- 1분 분량
읽을말씀: 출애굽기 40:34-38
묵상말씀: 출 40:34-35
"그때에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에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임재와 동행]
성막 건축이 모두 끝나자 하나님의 영광이 구름 가운데 성막에 충만하게 임합니다. 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신비로운 현상이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신다는 가장 확실한 '시각적 증거'였습니다. 하나님은 낮에는 그늘로, 밤에는 빛으로 그들의 광야 길을 보호하고 인도하셨습니다.
이 인도하심은 성막이 세워진 광야생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간 후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았다면 그 나라는 하나님이 친히 지키시는 거룩한 나라가 되었을 것입니다.
성경이 기록하는 이스라엘의 역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가나안에 정착한 후, 그들은 광야에서 날마다 구름기둥을 바라보며 살았던 삶을 잊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보다 스스로의 힘으로 땅을 일구려 했고, 때로는 보이는 구름보다 눈앞의 풍요를 더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라는 가장 큰 보호막을 스스로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이 보호하고 지켜주시기만 바라는 것은 믿음이 아니고 미신이고 우상입니다.
우리 성도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구원받은 직후, 광야 같은 세상에서 우리는 매 순간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살 수 없음을 고백하며 그분의 임재를 간절히 구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경험이 쌓이고 삶의 기반이 마련될수록,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는 법보다는 내 경험과 안정을 먼저 앞세우곤 합니다.
오늘 다시 우리 삶의 성막을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와 동행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광야 같은 인생길에서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삶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를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물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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