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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금요일 매일 말씀묵상 [나눔과 거룩함]
읽을말씀: 레위기 7:1-38 묵상말씀: 레 7:15-18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물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 그러나 그의 예물의 제물이 서원이나 자원하는 것이면 그 제물을 드린 날에 먹을 것이요 그 남은 것은 이튿날에도 먹되 그 제물의 고기가 셋째 날까지 남았으면 불사를지니 만일 그 화목제물의 고기를 셋째 날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사는 기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 드린 자에게도 예물답게 되지 못하고 도리어 가증한 것이 될 것이며 그것을 먹는 자는 그 죄를 짊어지리라” [나눔과 거룩함] 오늘 본문은 앞서 살펴본 화목제를 제사장과 백성들의 관점에서 더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화목제는 5대 제사 가운데 유일하게 제사장뿐 아니라 일반 예배자들도 제물의 고기를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제사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기쁨의 잔치에 엄격한 시간 제한을 두십니다. 감사로 드린 화목제물은 당

Kyoungmi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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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목요일 매일 말씀묵상 [꺼지지 않는 불]
읽을말씀: 레위기 6:8-6:30 묵상말씀: 레 6:13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꺼지지 않는 불] 오늘 본문은 앞서 나온 다섯 가지 제사(번제,소제,화목제,속죄제,속건제)에 대해 마무리하며, 제단을 섬기는 제사장들이 지켜야 할 규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번제단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제단 위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라”는 명령을 본문 안에서만 세 번이나 반복하여 강조하십니다. 제단 위의 불은 사람이 피운 불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거룩한 불이었습니다(9:24). 제사장들은 아침마다 나무를 더하고 재를 정결한 곳에 버리며, 그 불이 밤낮으로 꺼지지 않도록 지켜야 했습니다. 불을 처음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그 불을 계속 유지하고 관리하는 책임은 제사장들에게 있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아 왕 같은 제사장이 된 우리도 제단의 불을

Kyoungmi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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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32. 신구약 중간기 2: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The death of Judas Maccabee during the Maccabean revolt against the Seleucids in 160 BC. Engraving of the 19th century 성경을 읽다 보면 구약에는 없던 ‘바리새인’, ‘사두개인’, ‘랍비’같은 명칭이 복음서에 나타납니다. 왜 예수님 시대에 이토록 다양한 유대교 종파가 있을까요? 사실 이들은 포로기부터 시작해 400년의 ‘중간기’라는 용광로를 거치며 형성된 종교적 지형변화의 결과입니다. 중간기 동안 유대인들은 성전 중심의 신앙이 위기를 겪으며 대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회당’이 확장됩니다. 바빌론 포로기에 성전을 잃은 유대인들이 말씀을 붙들기 위해 시작한 모임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도가 전국 방방곡곡에 세워지며 유대인의 삶과 신앙을 규정하는 핵심 기관으로 정착한 것은 중간기였습니다. 회당은 예배처이자 교육의 중심지였고, 훗

Kyoungmi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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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 중간기 1 -400년, 침묵이 아니었다
성경을 읽다 보면 비어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구약의 마지막 책 '말라기'를 지나면서 바로 '마태복음'의 예수님 이야기로 신약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그 한 장 사이에 성경이 다루지 않는 주전 430년부터 예수님이 오시기 직전인 주전 4년경까지, 400여년의 기간이 숨어 있습니다. 보통 이 시기를 “신구약 중간기”, 혹은 “침묵기”라고 부릅니다. 선지자도 없고, 계시도 없어서 하나님이 침묵하신 시간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400년은 침묵의 시간이 아니고, 하나님이 바쁘게 일하신 위대한 준비의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기 세상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첫째로, 복음을 담을 ‘그릇’인 언어가 준비되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그리스에서 인도까지 세상을 정복하며 헬라 문화를 퍼뜨렸습니다. 덕분에 신약 성경은 당시의 국제 언어로 기록될 수 있었고, 구약 성경 역시 헬라어로 번역(70인역)되어 이방인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Kyoungmi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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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수요일 매일 말씀묵상 [침묵이 거짓이 될 때]
읽을말씀: 레위기 5:1-6:7 묵상말씀: 레 5:1 “만일 누구든지 저주하는 소리를 듣고서도 증인이 되어 그가 본 것이나 알고 있는 것을 알리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의 죄를 져야 할 것이요 그 허물이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며” [침묵이 거짓이 될 때] 어제까지 묵상한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에 이어 오늘 본문에서는 이웃에게 입힌 피해나 성물에 대한 잘못을 보상하는 ‘속건제’의 규례가 나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본격적인 제사 규례를 말씀하시기 전에, 공동체의 공의를 무너뜨리는 매우 중요한 죄 하나를 지적하십니다. 바로 진실을 알고도 침묵하는 죄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재판 과정에서 증인들에게 사실을 숨기지 말라고 엄히 경고했습니다. 본문의 "저주하는 소리"는 누가 저주하는 말을 들었다는 뜻이 아니고, 재판장이 '진실을 숨기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안위나 귀찮음을 이유로 입을 닫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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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화요일 매일 말씀묵상 [죄 사함의 은혜]
읽을말씀: 레위기 3:1-4:35 묵상말씀: 레 4:31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물의 기름을 떼어낸 것 같이 떼어내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롭게 할지니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죄 사함의 은혜] 어제 묵상한 번제와 소제에 이어, 오늘 읽을말씀은 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리는 ‘화목제’와, 죄를 깨달았을 때 드리는 ‘속죄제’에 대해 말씀합니다. 속죄제는 일부러 지은 죄뿐 아니라, 알지 못하고 범한 죄까지도 하나님 앞에 가져와 해결하도록 하신 은혜의 길이었습니다. 본문을 보면 제사장이 하나님의 방법대로 피를 뿌리고, 제물의 기름을 제단 위에서 불사른 후 마지막에 이렇게 선언합니다.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이 말씀을 묵상하면, 죄 사함은 인간의 노력이나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람은 자신의 죄를 떠올리며 스스로를 정죄하고, 부끄러움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두려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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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월요일 매일 말씀묵상 [언약의 소금]
읽을말씀: 레위기 1:1-2:16 묵상말씀: 레 2:13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언약의 소금] 오늘부터 우리는 레위기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제사 규례를 묵상하게 됩니다. 그 첫 시작으로 1장에서는 제물을 온전히 불태워 드리는 ‘번제’를, 2장에서는 곡식의 고운 가루로 드리는 ‘소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중 소제는 피 없는 제사로, 인간이 땀 흘려 얻은 일상의 수확물을 하나님께 드리며 감사와 충성을 고백하는 제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소제물을 제단에 드릴 때 한 가지 독특한 명령을 내리십니다. 바로 모든 소제물에 결코 ‘소금’을 빼놓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소금은 맛을 내고 부패를 막는 성질 때문에 ‘변하지 않는 신실함’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이라고 부르십니다. 즉, 곡식 가루를 드리는

Kyoungmi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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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금요일 매일 말씀 묵상 [임재와 동행]
읽을말씀: 출애굽기 40:34-38 묵상말씀: 출 40:34-35 "그때에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에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임재와 동행] 성막 건축이 모두 끝나자 하나님의 영광이 구름 가운데 성막에 충만하게 임합니다. 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신비로운 현상이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신다는 가장 확실한 '시각적 증거'였습니다. 하나님은 낮에는 그늘로, 밤에는 빛으로 그들의 광야 길을 보호하고 인도하셨습니다. 이 인도하심은 성막이 세워진 광야생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간 후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았다면 그 나라는 하나님이 친히 지키시는 거룩한 나라가 되었을 것입니다. 성경이 기록하는 이스라엘의 역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가나안에 정착한 후, 그들은 광야에서 날마다 구름기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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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1분 분량
5월 28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읽을말씀: 출애굽기 40:17-33 묵상말씀: 출 40:19 "또 성막 위에 막을 펴고 그 위에 덮개를 덮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출애굽기 40장에서 성막을 세우는 과정을 읽다 보면, 앞에서 이미 읽었던 내용이 반복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이 장면은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을 모세와 백성들이 하나하나 실제로 이루어 가는 과정입니다. 모세와 아론, 브살렐과 오홀리압,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어디에 무엇을 두어야 하는지, 어떤 순서로 세워야 하는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실행했습니다. 성막이 세워지는 과정은 단순한 작업이 아니라, 순종의 과정이었습니다. 큰일을 앞두고 있을 때 결과는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준비와 점검, 성실한 과정이 쌓여 열매로 이어집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귀하게 여기

Kyoungmin Lee
5월 27일1분 분량
5월 27일 수요일 매일 말씀 묵상 [거룩하게 하는 관유]
읽을말씀: 출애굽기 40:1-16 묵상말씀: 출 40:9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거룩하게 하는 관유]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완성된 성막을 세우고, 특별히 제작된 '관유'를 발라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관유는 정해진 재료와 비율로 만든, 오직 하나님을 위해서만 사용되는 구별된 기름이었습니다. 묵상하다 보니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성막의 기구들은 원래부터 그 자체가 거룩한 물건이었을까요? 재료는 귀하고 만드는 사람의 솜씨는 정교했지만, 그 물건들이 거룩해진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용도로 쓰임 받기 위해 하나님께 드려지고, 관유로 구별되었기 때문입니다. 거룩(聖)의 본래 뜻은 '구별됨'입니다. 그러니 거룩함은 어떤 뛰어난 상태나 재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구별될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입니

Kyoungmin Lee
5월 26일1분 분량
5월 26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여호와께 성결]
읽을말씀: 출애굽기 39:22-43 묵상말씀: 출 39:30,31 "그들이 또 순금으로 거룩한 패를 만들고 도장을 새김 같이 그 위에 여호와께 성결이라 새기고,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 전면에 달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여호와께 성결] 아론의 제사장 복장 가운데에는 특별한 금패가 있었습니다. 순금으로 만든 패에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겨서 관 앞, 곧 이마에 달았습니다. 개역개정 성경에는 “성결”이라고 번역되었지만, 원래 의미는 “거룩”입니다. 히브리어로는 “코데쉬 라야훼”, 곧 “여호와께 구별됨”이라는 뜻입니다. 거룩은 깨끗하다는 의미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따로 구별되었다는 뜻입니다. 제사장은 백성과 하나님 사이를 섬기는 사람이었기에,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구별된 존재여야 했습니다. 만약 부정한 상태가 되면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약성경은 이 제사장을 모든 성도에게까

Kyoungmin Lee
5월 26일1분 분량
5월 25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명하신대로]
읽을말씀: 출애굽기 39:1-21 묵상말씀: 출 39:1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성소에서 섬길 때 입을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 [명하신대로] 성막을 짓는 장면을 읽다 보면 반복되는 말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 문장은 39장 안에서만 아홉 번이나 등장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범위에서도 1,7,21절에 세 번이나 나옵니다. 세상의 건축 현장이라면 효율이나 비용, 혹은 사람의 창의성이 강조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소는 달랐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명령하신 대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사장의 에봇을 만들 때도, 흉패를 만들 때도, 그들은 자기 뜻대로 금실을 섞거나 모양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그대로를 구현해 내는 것, 그것이 그들이 수행한 거룩한 순종이었습니다. 살면서 효율을 쫓아서

Kyoungmin Lee
5월 24일1분 분량
5월 22일 금요일 매일 말씀 묵상 [나의 거울을 드린다]
읽을말씀: 출애굽기 38:1-31 묵상말씀: 출 38:8 "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하였으니 곧 회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 [나의 거울을 드린다] 성막을 짓는 일은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가 함께 참여한 거룩한 일이었습니다. 금과 은과 값진 재료들이 끊임없이 드려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 가운데 특별히 눈길을 멈추게 하는 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여인들의 거울입니다. 당시 거울은 유리가 아니라 잘 닦은 놋쇠로 만든 귀한 물건이었습니다. 여인들에게 거울은 단순히 얼굴을 비추는 도구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자신을 꾸미고,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매우 개인적이고 소중한 물건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거울들을 내어놓아 제사장들이 몸을 씻는 물두멍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묵상하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헌신은 남는 것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내게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여인들은 자신을 비추던

Kyoungmin Lee
5월 21일1분 분량
5월 21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등잔대의 꽃장식]
읽을말씀: 출애굽기 37:1-29 묵상말씀: 출 37:17 "그가 또 순금으로 등잔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한 덩이로 되었고" [등잔대의 꽃장식] 브살렐은 지성소 안에 놓일 법궤를 만들고, 성소를 밝히는 등잔대를 만들고, 분향단도 만듭니다. 법궤를 만드는 장면에서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속죄소와 그룹을 순금 한 덩어리를 쳐서 만들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또 분향단에서는 정해진 법대로 거룩한 향과 관유를 만드는 내용도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그런데 37장을 읽으면서 특별히 마음에 남는 것은 성소 안을 밝히는 등잔대, 곧 메노라를 만드는 장면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유대교에서 사용하는 일곱 가지 촛대의 원형입니다. 등잔대는 금 한 달란트로 한 덩어리처럼 만들어졌고, 가지마다 살구꽃 모양 장식을 두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살구나무는 대부분 우리가 아는 살구가 아니고 ‘아몬드’입니다.

Kyoungmin Lee
5월 20일2분 분량
5월 20일 수요일 매일 말씀 묵상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읽을말씀: 출애굽기 36:1-38 묵상말씀: 출 36:6,7 "모세가 명령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이르되 남녀를 막론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그치니,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성막 제작을 위한 준비가 시작되고, 백성들이 자원하여 드린 예물들이 기술자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이 계속해서 예물을 가져오자 재료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졌습니다. 결국 일하던 사람들이 모세에게 “이제는 충분하다”고 말했고, 모세는 더 이상 가져오지 말라고 명령하게 됩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광야 생활을 해야 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때에는 비상금으로 귀한 물건은 챙겨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백성들은 성막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계속 가져왔고, 넉넉하여 남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이

Kyoungmin Lee
5월 20일1분 분량
5월 19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
읽을말씀: 출애굽기 35:1-35 묵상말씀: 출 35:30,3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35장은 안식일 규정과 성막 제작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 가운데 브살렐이라는 사람을 성막 제작을 맡은 책임자로 세우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그를 부르시고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하셔서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면 브살렐은 원래 아무 재능이 없던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능력을 받게 된 것일까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말씀의 흐름을 보면 원래도 재능과 기술이 있던 사람을 하나님이 택하셨고, 그 재능 위에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부르실 때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만 쓰시는

Kyoungmin Lee
5월 20일2분 분량
5월 15일 금요일 매일 말씀 묵상 [하나님과 함께한 흔적]
읽을말씀: 출애굽기 34:18-35 묵상말씀: 출 34:29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하나님과 함께한 흔적] 모세가 다시 시내산에 올라가 하나님 앞에 머물렀습니다. 하나님은 십계명과 율법을 주시고, 모세는 사십 일을 하나님 앞에서 보내고 내려옵니다. 그런데 산에서 내려온 모세의 얼굴에 광채가 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머문 흔적이 그의 얼굴에 나타난 것입니다. 모세는 그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그 모습을 보고 두려워하며 가까이 오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동행한 사람에게는 스스로 드러내려 하지 않아도 삶에서 나타나는 변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인정받고 싶어합니다. 내가 얼마나 대단한지, 얼마나 믿음이 좋은지... 그런데 정말 하나님과

Kyoungmin Lee
5월 20일1분 분량
5월 14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읽을말씀: 출애굽기 34:1-17 묵상말씀: 출 34:6,7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금송아지 사건 이후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시 돌판을 만들게 하시고, 시내산으로 부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 앞을 지나가시며 스스로 자신의 성품을 선포하십니다. 아주 중요한 장면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나는 이런 하나님이다”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먼저 자신을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금송아지를 만들고 우상숭배를 했던 이스라엘 백성을 보면 이미 진멸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오래 참고 용서하시며 다시 언약을 이어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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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1분 분량
5월 13일 수요일 매일 말씀 묵상 [하나님과 동행]
읽을말씀: 출애굽기 33:1-23 묵상말씀: 출 33:14,15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는 쉬게 하리라,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하나님과 동행] 금송아지 사건 이후, 모세는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용서하시고 다시 함께해 주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백성들을 용서하지 않으시려면 자기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달라고까지 말합니다(32:32). 자기의 구원까지 걸고 백성을 위해 중보한 것입니다. 그런데 33장에 보면 하나님은 모세에게 백성을 데리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라고 하시면서,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33:3)고 말씀하십니다. 얼핏 보면 하나님이 여전히 화가 나 계신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유를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이므로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라고 하십니다.

Kyoungmin Lee
5월 12일1분 분량
5월 12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음란의 독]
읽을말씀: 출애굽기 32:15-35 묵상말씀: 출 32:20 "모세가 그들이 만든 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게 하니라" [음란의 독] 모세가 하나님의 산에 머무는 동안, 기다리지 못한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고 축제를 벌였습니다. 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그 광경을 보고 크게 분노하며, 금송아지를 불태워 가루로 만든 뒤 물에 뿌려 백성들에게 마시게 합니다. 참으로 충격적이고 단호한 조치입니다. 왜 이렇게까지 했을까요? 첫째는, 우상의 실체를 폭로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의지하며 섬겼던 금송아지가 결국 불에 타 가루가 되고, 사람의 몸속을 통과해 배설물로 변하는 '무력한 물질'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게 한 것입니다. 둘째, 죄의 침투성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이 장면은 민수기 5장의 '음행이 의심되는 여인에게 쓴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을 떠올리게 합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는

Kyoungmin Lee
5월 12일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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