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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명하신대로]

읽을말씀: 출애굽기 39:1-21

묵상말씀: 출 39:1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성소에서 섬길 때 입을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


[명하신대로]

성막을 짓는 장면을 읽다 보면 반복되는 말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 문장은 39장 안에서만 아홉 번이나 등장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범위에서도 1,7,21절에 세 번이나 나옵니다.


세상의 건축 현장이라면 효율이나 비용, 혹은 사람의 창의성이 강조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소는 달랐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명령하신 대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사장의 에봇을 만들 때도, 흉패를 만들 때도, 그들은 자기 뜻대로 금실을 섞거나 모양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그대로를 구현해 내는 것, 그것이 그들이 수행한 거룩한 순종이었습니다.


살면서 효율을 쫓아서 타협하려는 유혹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요즘 시대에는 이렇게 바꾸는 게 더 좋지 않을까?",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나?"같은 생각이 듭니다. 살면서 모든 일을 하나님의 명령에 그대로 순종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명령하지 않으시니까요.

그러나 하나님은 성막을 통해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생각보다 나의 말씀이 기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순종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은 어떤 설계도를 따르고 있습니까? 나의 경험과 세상의 효율이라는 재료로 수정한 설계도는 아닌지 돌아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큰 성과를 냈느냐보다, 그 과정이 하나님의 명령에 일치하느냐를 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 삶을 맞추어가는 것, 비록 그것이 인간적인 눈에는 느리고 비효율적일지라도 '그대로 행하였더라'라는 열매를 맺는 것이 순종입니다.


내 인생에서 조금도 바꾸지 말고 그대로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인가 묵상해 봅시다.

오늘 하루, 내 생각의 고집을 꺾고 말씀의 설계도대로 인생의 한 땀 한 땀을 꿰어가는 거룩한 순종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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