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경계선 위의 순종]
- Kyoungmin Lee

- 12분 전
- 1분 분량
읽을말씀: 창세기 26:1-35
묵상말씀: 창 26:2,3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경계선 위의 순종]
가나안에 흉년이 들자 이삭은 블레셋 땅 '그랄'로 옮겨갑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더 아래인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그곳에 머물라 하시며 복을 약속하십니다. 하지만 이삭은 아내를 누이라 속이며 아버지와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듣고도 여전히 세상이 두려웠던 것입니다.
이삭이 머문 '그랄'은 가나안의 끝자락이자 애굽으로 넘어가는 경계선입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은 했지만, 여차하면 애굽으로 떠날 수 있는 '경계선'에 머무는 애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이삭의 모습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면서도 세상을 두려워하는 우리와 참 닮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연약한 이삭을 보호하셨고, 그해 농사에서 100배의 결실을 주셨습니다. 이삭이 영적으로 온전해서가 아니라, 부족하나마 애굽이 아닌 '순종의 방향'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때도 중요한 것은 '방향'입니다. 비록 경계선 위에 서 있는 듯 불안할지라도, 세상을 향하던 발걸음을 멈추고 하나님의 약속을 향해 한 걸음 내디딜 때, 아브라함의 영적인 후손이며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에게 축복의 언약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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