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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순종은 쉽지 않다]

읽을말씀: 창세기 6:1-7:24 묵상말씀: 창 6:21

“너는 먹을 모든 양식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먹을 것이 되리라”


[순종은 쉽지 않다] 오늘 말씀은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을 보시고 물로 심판하시는 대홍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당대의 의인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게 하셨고, 그 가정을 통해 새 인류의 역사를 이어가셨습니다. 우리는 심판받은 인류의 후손이기보다, 하나님 안에서 가능성을 가졌던 의인의 자손인 셈입니다.


오늘 주목하고 싶은 점은 하나님의 명령을 대하는 노아 가족의 태도입니다. 거대한 방주를 짓고 수많은 동물의 식량을 준비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성경에 명확한 기간은 나오지 않지만, 짧게는 80년에서 길게는 120년 동안 이 노동이 이어졌을 것으로 봅니다.


노아 혼자 이 일을 감당했을까요? 성경에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가족이 함께 방주에 탔고 그 방대한 식량을 준비해야 했던 점을 미루어 볼 때 온 가족이 함께 땀 흘렸을 것입니다.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심판을 전하며, 묵묵히 백 년의 시간을 노동으로 채우는 순종은 인간적으로 볼 때 고난 그 자체였습니다.


우리는 흔히 순종하면 모든 일이 술술 풀릴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러나 실제 신앙의 삶은 하나님의 뜻을 위해 희생하고 감당해야 할 몫이 훨씬 큽니다. 노아는 수천 번의 망치질과 고된 식량 준비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었습니다.


그렇다면 순종 이후 노아의 삶은 풍요롭고 성공적이었을까요? 홍수 중에는 두려움과 불안을 견뎌야 했고, 홍수 후에는 텅 빈 세상에서 가족끼리만 살아가야 하는 외로움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 고달픈 삶 자체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은 때로 힘들고 고달픈 길을 걷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수고로운 순종 자체가 가장 귀한 가치임을 기억합시다. 우리 인생도 노아처럼 묵묵히 견디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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