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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금요일 매일 말씀 묵상 [겁내지 마라]

읽을말씀: 창세기 8:1-9:29

묵상말씀: 창 9:12,13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겁내지 마라]

홍수가 그치고 물이 빠졌지만, 방주 문을 열고 세상으로 나온 노아 가족의 마음은 결코 가볍지 않았을 것입니다. 심판의 흔적이 가득한 땅을 마주하며, ‘우리가 이곳에서 다시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밀려왔을지도 모릅니다. 먹구름이 끼고 비가 내릴 때마다, 또다시 방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노아 가족에게 하나님은 약속으로 응답하십니다. 8장 끝에서 하나님은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 추위와 더위, 낮과 밤이 쉬지 않으리라”(8:22)고 말씀하시며 세상의 질서를 보존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9장에서는 다시는 홍수로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않겠다는 언약의 증거로 무지개를 보여주십니다.


이 말씀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우리 인생에도 갑작스러운 홍수처럼 몰아치는 위기의 순간들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관계의 상처, 예기치 못한 질병과 불안은 우리의 마음을 쉽게 무너뜨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두려움 속에 갇혀 살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구름 속에 무지개를 두신 이유는, 우리가 하늘을 올려다볼 때마다 심판이 아니라 보존을,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기억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세상은 여전히 험하지만, 하나님은 변함없는 질서와 더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의 삶을 붙들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인생은 우연이나 운명에 맡겨진 존재가 아닙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언약과 인도하심 아래 있습니다. 오늘 내 삶의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해 보이십니까? 그 구름 너머에는 하나님이 이미 걸어두신 희망의 무지개가 있습니다.

두려움의 자리를 털고 일어나,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참된 평화를 누리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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