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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이럴 줄 몰랐다]

읽을말씀: 창세기 16:1-16

묵상말씀: 창 16:3,4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데려다가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주한 지 십 년 후였더라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임신하매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그의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이럴 줄 몰랐다]

앞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15:4). 그런데 오늘 16장에 들어서자마자 사래는 여종 하갈을 통해 자식을 낳자고 제안합니다.

아브람이 사래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아니면 알고도 그랬을까요? 어쩌면 아브람은 “네 몸에서 날 자”라고 하셨으니, 꼭 사래가 낳지 않아도 그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이라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러실 리가 있을까요? 만약 그랬다면 미리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결국 이 일은 변명할 여지 없이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기다리지 못한 사래와 아브람의 '실수'였습니다. 그리고 그 서두름의 결과로 그들은 큰 가정적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래와 아브람에게 뭐라고 할 처지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도 살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면서 엉뚱한 일을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니까요. 지나고나서 깨달으면 그나마 다행이지, 깨닫지 못한 일들도 많을 것입니다.

사래나 아브람이나 조금만 더 믿고 기다리면 아들 이삭을 주실줄 몰랐으니 그랬겠지요. 그럴줄 알았다면 15년을 못기다리고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도 다 그럴줄 몰라서 실수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지요.

사람은 누구도 앞날을 모르니 하나님도 크게 책망하지는 않으십니다. 그러나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점은, 실수나 잘못된 선택의 결과는 인생에 남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하신 계획을 신뢰하는 믿음, 그리고 하나님의 때가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조금 더 믿고, 조금더 기다리는 훈련을 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 끝에 이삭과 같은 약속의 열매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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