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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수요일 매일 말씀 묵상 [22년의 고백]

읽을말씀: 창세기 45:1-15

묵상말씀: 창 45: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22년의 고백]

  요셉은 형들에게 자신을 밝히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며,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말합니다. 요셉이 이 말을 할 수 있기까지 22년이 걸린 것입니다. 10여 년의 노예 생활과 수년의 감옥 생활 속에서는 살아남기도 바빴을 것이고, 매일 밤 원망했다가 그리움에 눈물 흘리기를 반복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총리가 된 후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그 고통스러운 세월의 의미를 생각했을 것입니다.


  언제인지는 몰라도 결국 자신이 철이 없고 부족했음을 깨닫고, 형들도 어렸고, 아버지는 얼마나 고통 가운데 지냈을까 이해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온 가족을 이집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때가 되어 형제들을 만나고, 그들의 마음을 확인하고, 자신이 요셉인 것을 밝혔습니다. 두려움에 떠는 형제들을 위로할 만큼 큰 마음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것이라는 요셉의 고백은 믿음으로 인생을 바라보는 위대한 고백입니다. 우리 인생의 고통도 믿음으로 해석될 때, 고통으로 끝나지 않고 감사의 제목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지금은 이해할 수 없는 시간 속을 지나고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하나님 앞에서 돌아보면, 그 모든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아픔 속에서도 하나님이 이루고 계신 뜻을 믿으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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