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기준이 무엇인가]
- Kyoungmin Lee

- 6일 전
- 1분 분량
읽을말씀: 출애굽기 22:16-23:19
묵상말씀: 출 23:2,3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되이 두둔하지 말지니라"
[기준이 무엇인가]
오늘 말씀은 우리가 삶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판단과 선택의 순간, 그 ‘기준’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본문 2절은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선택한다고 해서 그 길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3절은 "가난한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편을 들어서도 안 된다"고 합니다. 이 두 구절의 내용은 다르지만, 하나의 본질로 연결됩니다. 판단의 근거를 '사람'이나 '상황'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공의'에 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다수의 목소리에 묻어가려 하거나, 인간적인 동정심에 이끌려 객관적인 진실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렇게 말하면 그것이 맞는 것처럼 느껴지고, 약자의 편을 드는 것이 정의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어떤 경우에도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고, 오직 진실 위에 서라고 명령하십니다.
성도의 기준은 세상의 여론이나 개인의 감정이 아니라,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다수를 따르는 것도, 상황에 휩쓸리는 것도 결국 내 삶의 주권을 하나님이 아닌 환경에 내어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판단 뒤에 숨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홀로 분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 주변의 소란스러운 소리보다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길 원합니다. 쉽게 결론 내리기보다 주님의 뜻을 구하며, 치우침 없는 공의와 사랑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로운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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