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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금요일 매일 말씀 묵상 [이 길을 가도 될까?]

읽을말씀: 창세기 46:1-27

묵상말씀: 창 46:2-4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이 길을 가도 될까?]

야곱은 요셉의 소식을 듣고 이집트로 가기로 합니다. 오랜 세월 살아왔던 헤브론을 떠나 이집트로 향합니다. 헤브론은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온 후 정착하여 약 22년 동안 살았던 곳입니다. 그 세월은 요셉을 잃고 고통 가운데 살아온 시간과 겹칩니다.

그는 곧장 이집트로 가지 않고 먼저 브엘세바로 가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시며 이집트로 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야곱이 이집트로 가는 길을 멈추고 하나님께 제사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할아버지 아브라함은 이집트에 갔다가 어려운 일을 겪었고, 아버지 이삭은 이집트로 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알고 있던 야곱은 이집트로 가도 되는지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번에는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에서 이집트는 좋은 이미지의 장소가 아닙니다. 이집트로 가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이집트의 삶을 그리워하며 돌아가자고 했던 모습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도 헤롯의 칼을 피해 이집트로 피하셨고, 지금 야곱의 가족도 이집트로 가서 큰 민족을 이루게 됩니다.

세상에는 나쁘기만 한 일도 없고, 좋기만 한 일도 없습니다. 같은 일도 때와 상황에 따라 좋은 일이 되기도 하고 어려운 일이 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상황이나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길인지 아닌지입니다. 야곱은 이집트로 내려가지만 그 길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다윗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어가면서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인생의 선택 앞에서 좋은 길인지 나쁜 길인지에만 매달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이 길이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길인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인가? 그 질문을 붙들고 믿음으로 한 걸음 내딛는 우리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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