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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소유가 많아서였을까?]

읽을말씀: 창세기 13:1-14:12

묵상말씀: 창 13:5,6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소유가 많아서였을까?]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 조카 롯도 동행했습니다(12:4). 롯은 먼저 죽은 아브람의 형제 하란의 아들이었습니다. 죽은 형제의 아들을 책임지고 돌보며 아들처럼 여겼을까요? 알 수 없지만 그들의 관계가 친밀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이집트에서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왔을 때 롯과 아브람 모두 재산이 많아서 함께 살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유목민이었던 그들의 재산은 가축이었습니다. 가축이 많아지면 목자들도 많아야 하고, 가축이 먹을 물과 풀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같이 지내기가 어렵고 종들끼리 갈등이 생겼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재산이 많아져서 그런 것일까요? 가축의 규모가 커지면 관리하기가 힘들어지기는 하겠지만 아브람과 롯의 관계가 정말 부자 관계만큼 사랑하고 친밀했다면 재산이 많은 것은 오히려 좋은 일이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문제는 관계였습니다. 마음의 거리가 자꾸 벌어진 것입니다. 서로 헤어지기로 하고 각자 살 곳을 선택할 때 모습을 보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누군가와 갈등을 겪게 되는 것은 핑계가 되는 일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과 관계가 문제입니다. 마음을 터놓고 서로 아끼고 위하는 사이에는 불편하고 어려운 일도 문제가 아니지만, 마음으로 거리가 있는 관계에서는 사소한 것도 문제가 됩니다.

재산이 많아서가 아니라, 아브람이 롯을 품지 못했거나, 롯이 아브람을 받아들이지 못했거나, 둘 다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 사이의 관계는 참 쉽지 않습니다. 관계가 불편한 사람이 있다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지혜롭게 관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받으려는 마음으로는 관계가 이어지지 않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내 마음을 살피며 복된 관계를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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