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수요일 매일 말씀 묵상 [은혜를 기억하고, 결실을 감사하는 삶]
- Kyoungmin Lee

- 1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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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말씀: 민수기 28:16-31
묵상말씀: 민 28:26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은혜를 기억하고, 결실을 감사하는 삶]
오늘 말씀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이스라엘 백성이 지킬 주요 절기인 유월절과 무교절, 그리고 칠칠절을 다룹니다. 광야를 지나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들어가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거듭 절기를 지키라고 명하십니다.
유월절과 이어지는 무교절은 '기억의 절기'입니다. 이집트의 종살이와 죽음의 재앙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일주일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으며 구원의 시작을 되새기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칠칠절(맥추절)은 약속의 땅에서 땀 흘려 얻은 첫 수확을 들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드리는 '결실의 절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절기들을 강조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얻은 구원이 어디서 왔는지 잊지 않고, 삶에서 얻은 수확 역시 내 능력이나 수고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돌보심 때문임을 고백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구원의 은혜를 잊은 채 살아가는 삶은 금세 거만해지거나 작은 부족에도 불평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우리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를 살리신 구원의 은혜를 늘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사람은, 삶의 자리에서 얻는 작고 소소한 결실 앞에서도 진심 어린 감사를 고백합니다.
오늘은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를 되짚어보십시오. 그리고 내 삶에 이미 허락하신 소중한 열매들을 바라보며, 주님께 감사하는 복되고 따뜻한 하루 지내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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