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하나님의 마음을 찾아서]
- Kyoungmin Lee

- 2시간 전
- 1분 분량
읽을 말씀: 민수기 27:1-11
묵상 말씀: 민 27:5
"모세가 그 사연을 여호와께 아뢰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찾아서]
가나안 땅 분배를 앞두고 슬로브핫의 딸들이 모세를 찾아옵니다.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아버지의 이름과 가문의 유업(땅)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관습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이들은 포기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모세에게 나아가 요청합니다.
모세는 자신의 경험이나 관습으로 판단하지 않고, 그 사연을 그대로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묻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다고 하시며, 이 일을 계기로 이스라엘 전체가 지켜야 할 새로운 기준을 세워주십니다.
이 사건은 신앙의 중요한 본질을 보여줍니다. 신앙은 굳어있는 법조문이나 익숙한 관습에 갇히는 것이 아닙니다. 삶의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한계나 막막한 문제를 만났을 때, "원래 그렇다"며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본심이 무엇인지 겸손히 묻고 찾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삶의 문제를 들고 찾아왔을 때 그 물음을 물리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단 한 사람도 주님의 은혜와 약속에서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시는 당신의 마음을, 그들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내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도 살면서 답답한 현실이나 경직된 한계에 부딪힐 때가 있습니다. 그때 불평하거나 세상을 탓하기보다, 슬로브핫의 딸들과 모세처럼 그 문제를 그대로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내 삶의 문제들을 들고 하나님께 나아가며, 나를 향한 주님의 따뜻한 마음과 최선의 길을 찾아가는 하루를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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