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거룩한 열심]
- Kyoungmin Lee

- 40분 전
- 1분 분량
읽을말씀: 민수기 25:1-18
묵상말씀: 민 25: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거룩한 열심]
이스라엘 백성은 싯딤에서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고 바알을 섬기는 죄에 빠집니다. 거룩함을 잃어버린 백성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고 무서운 전염병이 퍼져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의 유혹에 무너질 때 찾아오는 비극적인 모습입니다.
모두가 회막 문 앞에서 슬퍼하며 울고 있을 때, 또 한 가지 심각한 일이 벌어집니다. 한 이스라엘 남자가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미디안 여인을 장막으로 데리고 들어간 것입니다.
이때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가 일어납니다. 그는 창을 들고 두 사람을 죽였고, 그제야 이스라엘 가운데 퍼지던 염병이 그칩니다. 오늘 우리의 기준으로 이 장면을 그대로 따라 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비느하스의 행동을 두고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질투’는 자신의 것을 빼앗길까 두려워하는 인간의 시기심과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거룩함과 자기 백성을 향한 사랑에서 비롯된 강렬한 마음입니다. 비느하스는 그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죄에 무감각해져 가는 공동체 한가운데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지키려는 열심을 보인 것입니다.
우리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죄에 무감각해질 수 있습니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산다”는 생각에 조금씩 기준을 낮추고, 어느새 죄를 죄로 여기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세상의 흐름에 무조건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지 분별하는 거룩한 열심이 필요합니다.
오늘 하루, 우리 안에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열심이 다시 살아나기를 원합니다. 죄에는 무감각해지지 않고, 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정죄하거나 공격하지 말고, 먼저 내 삶에서 죄를 끊어내고 하나님의 거룩함과 사랑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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