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나눔으로 채워지는 은혜]
읽을 말씀: 민수기 35:1-8
묵상 말씀: 민 35: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이 받은 기업에서 레위인에게 거주할 성읍들을 주게 하고 너희는 또 그 성읍들을 두르고 있는 초장을 레위인에게 주어서"
[나눔으로 채워지는 은혜]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레위인이 살 성읍과 들판을 내어주라고 명하시는 내용입니다. 레위인은 가나안 땅에서 다른 지파들처럼 독립된 넓은 땅을 따로 받지 못했습니다. 대신 각 지파가 자신들이 받은 기업에서 성읍과 그 주변의 땅을 내어주어 레위인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이 명령 속에는 하나님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레위인들은 한 지역에 모여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각 지파들 가운데 흩어져 살면서 하나님을 섬기고 백성들을 가르치는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받은 기업의 일부를 기꺼이 내어줌으로써, 자신들의 소유가 전적으로 자신의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것을 다시 하나님을 위해 내어놓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가정과 일터, 물질과 시간, 재능은 나 혼자만을 위해 담을 쌓고 움켜쥐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과 나누고, 내게 있는 것을 기꺼이 내어놓을 때 그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갑니다. 내가 먼저 받은 것을 나눌 때, 나 자신도 풍성해지고 공동체도 함께 살아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은 주님이 내게 허락하신 삶의 자리를 돌아봅시다. 내가 가진 것 가운데 기꺼이 나눌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주님이 주신 은혜를 기쁨으로 흘려보내며,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흘러가는 자리가 되는 하루를 사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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