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하나님이 정해주신 은혜의 경계]
읽을 말씀: 민수기 34:1-15
묵상 말씀: 민 34: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때에 그 땅은 너희의 기업이 되리니 곧 가나안 사방 지경이라"
[하나님이 정해주신 은혜의 경계]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차지할 가나안 땅의 사방 경계를 정해 주시는 내용입니다. 아직 그 땅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하나님은 남쪽과 서쪽, 북쪽과 동쪽의 경계를 미리 정해 주셨습니다. 땅의 경계를 정하신 것은 단순히 영역을 구분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약속으로 허락하신 기업이 어디까지인지를 알려주시는 일이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한계가 없으면 쉽게 욕심에 끌리게 마련입니다. 끝없는 탐욕에 빠지면 남의 것을 탐내기도 하고,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툼과 경쟁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경계는 백성들을 가두려는 제약이 아니라, 욕망의 굴레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 안에서 감사와 평안을 누리도록 지켜 주시는 '은혜의 울타리'였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살아갈 자리와 감당해야 할 삶의 몫을 맡겨 주셨습니다. 가정과 일터,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나에게 맡겨진 사명까지, 내가 책임지고 살아가야 할 삶의 범위가 있습니다. 때로 우리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내게 주어진 것을 작게 느끼기도 하고, 끊임없이 울타리 밖을 바라보며 조바심을 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참된 평안은 더 많은 것을 소유하는 데 있지 않고,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삶의 자리에 감사하는 데 있습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 주신 은혜의 경계를 돌아봅시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내게 주신 사람들과 지금의 자리를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삶의 지경 안에서 감사하며 사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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