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금요일 매일 말씀 묵상 [40년 후]
읽을 말씀: 민수기 34:16-29
묵상 말씀: 민 34:17-19
“너희에게 땅을 나누어 줄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니라 너희는 또 기업의 땅을 나누기 위하여 각 지파에 한 지휘관씩 택하라 그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40년 후]
오늘 말씀은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각 지파에게 나누어 줄 책임을 맡은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합니다. 제사장 엘르아살과 여호수아가 먼저 나오고, 각 지파의 대표들이 이어서 등장합니다. 그 가운데 유다 지파의 대표로 갈렙의 이름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의 이름을 보면서 40년 전의 일이 떠오릅니다. 이들은 가나안 땅을 정탐했던 열두 명 가운데 두 사람이었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이 눈앞의 현실을 바라보며 두려워할 때,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40년이 지난 지금, 두 사람은 모세도 들어가지 못한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이스라엘의 중요한 지도자로 서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열 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성경은 그들이 하나님께서 내리신 재앙으로 죽었다고 기록합니다. 같은 시대를 살았고, 같은 땅을 보았으며, 같은 역할을 했던 열 두 사람의 인생은 결국 전혀 다른 모습으로 끝났습니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도 복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보면서 더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어떤 믿음과 어떤 시선을 가지고 사는가'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현실만 바라보며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현실을 보면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살아갈 것인지에 따라 인생은 달라집니다.
지금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내가 무엇을 믿고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가는지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지금의 믿음의 선택과 삶의 태도가 시간이 지나면서 내 인생을 만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도 눈앞의 현실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갑시다. 40년이 지난 뒤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으로 서 있을 수 있도록, 오늘 믿음의 선택을 이어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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