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수요일 매일 말씀 묵상 [한 명의 전사도 없는 은혜]
읽을 말씀: 민수기 31:25-54
묵상 말씀: 민 31:49
"모세에게 말하되 당신의 종들이 이끈 군인을 계수한즉 우리 중 한 사람도 축나지 아니하였기로"
[한 명의 전사도 없는 은혜]
오늘 말씀은 미디안과의 전쟁 후에 전리품을 나누고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올리는 장면입니다. 치열한 전장에서 돌아온 지휘관들이 모세에게 전한 보고는 마음 깊은 울림을 줍니다. 군사의 수를 헤아려보니, 단 한 사람도 목숨을 잃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지휘관들은 이 승리가 자신들의 지혜나 힘 때문이 아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치열한 전장 한가운데서 백성들의 생명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겸손히 인정한 것입니다. 그 은혜에 깊이 감격한 그들은 강요나 의무가 아니라, 온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감사의 예물을 올렸습니다.
우리도 매일 치열한 일상을 살아갑니다. 많은 염려로 고단하지만,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삶과 가정과 마음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늘 함께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한 사람도 축나지 아니하였다"는 고백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에도 계속되는 주님의 은혜입니다.
별일 없이 사는 인생은 지루한 일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나온 시간을 가만히 돌아보며 내 생명과 일상을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를 묵상합시다. 오늘은 나를 지키시고 살려주신 은혜를 마음에 품고, 사명을 따라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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