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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장성한 자]

읽을말씀: 히브리서 5:11-14

묵상말씀: 히 5:12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장성한 자]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자라는 것을 ‘대제사장’에 비유해서 가르치던 저자는 멜기세덱에 대해 할말이 많은데 독자들이 소화하지 못하니 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앙생활을 오래해서 남을 가르칠 정도로 성장했어야 할 사람들이 아직도 기초 수준에 머물러 있어 다른 음식은 소화하지 못하고 젖 먹는 아기 같다고 말합니다. 멜기세덱과 대제사장에 대한 내용이 얼마나 어렵길래 그럴까요? 듣는 성도들이 이해할 수준이 안되는 것일까요? 문화마다 때가 다르지만, 아기는 젖을 먹다가 언젠가는 다른 음식을 먹습니다. 젖을 뗄 때 대부분은 계속 젖을 먹으려고 합니다. 쉽고, 편하고,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한 살 아기가 손가락을 펴고 숫자를 센다면 천재라고 하겠지만 성인이 되서도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는 모습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믿는 사람이 성경말씀을 알아듣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성경과 우리 사이에 시간과 공간과 문화 차이의 벽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넘어서면 내용이 어려워서 못 알아들을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진리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젖 먹기를 고집하는 아기처럼 전에 가졌던 지식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저자의 도전은 내가 성경과 하나님의 진리에 대해 관심이 있는가 돌아보게 합니다. 이해력의 문제라면 계속 노력하면 하는 만큼은 나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관심과 선입관의 문제라면 진지하게 돌아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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