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삶의 중심]
- Kyoungmin Lee
- 4시간 전
- 1분 분량
읽을 말씀: 민수기 1:1-4:49
묵상 말씀: 민 2:17
"그 다음에 회막이 레위인의 진영과 함께 모든 진영의 중앙에 있어 행진하되 그들의 진 친 순서대로 각 사람은 자기의 위치에서 자기들의 기를 따라 앞으로 행진할지니라"
[삶의 중심]
민수기 1장부터 4장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의 인구를 계수하고, 열두 지파가 진을 치는 위치와 행군 순서, 그리고 레위인의 사명을 자세히 기록합니다. 언뜻 보면 이름과 숫자가 반복되는 지루한 기록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매우 중요한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바로 회막, 곧 하나님의 임재가 언제나 공동체의 중심에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스라엘은 아무 곳에나 진을 치지 않았습니다. 열두 지파는 동서남북으로 배치되었고, 그 한가운데에는 회막이 자리했습니다. 행군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나 효율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중심에 두는 질서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한다"는 사실을 삶의 구조 자체로 가르치신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은 하나님을 삶의 한 부분에 두는 것이 아니라, 삶의 중심에 모시는 것입니다. 예배만 하나님께 드리고, 일터와 가정, 재정과 인간관계는 내 뜻대로 살아간다면 삶의 중심은 이미 다른 곳으로 옮겨진 것입니다. 삶의 방향은 중심이 무엇이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하나님이 중심에 계시면 선택도, 가치관도, 삶의 우선순위도 달라집니다.
오늘 하루, 내 삶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돌아봅시다. 성공과 돈, 인정과 편안함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삶의 중심에 계시기를 소망합시다. 회막을 중심에 두고 광야를 걸었던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의 임재를 삶의 중심에 모시고 흔들림 없이 걸어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