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내 형편을 헤아리시는 주님]
- Kyoungmin Lee
-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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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말씀: 레위기 27:1-15
묵상말씀: 레 27:8
"그러나 서원자가 가난하여 네가 정한 값을 감당하지 못하겠으면 그를 제사장 앞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값을 정하되 그 서원자의 형편대로 값을 정할지니라"
[내 형편을 헤아리시는 주님]
레위기의 마지막 장은 하나님께 자신이나 재물을 바치기로 약속하는 '서원'과 그에 따른 평가 기준을 다룹니다. 3절부터 7절까지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 정해진 평가액이 제시됩니다. 은 50세겔, 30세겔, 20세겔…. 마치 엄격한 법전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8절에 이르러 그 엄격함을 따뜻하게 감싸는 하나님의 마음이 드러납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고 싶지만 형편이 어려워 정해진 값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제사장이 그의 형편을 살펴 그에 맞는 값을 정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신 것은 정해진 액수가 아니라, 자신을 드리고자 하는 진실한 마음이었습니다.
우리도 때때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위축됩니다. 사역과 봉사의 자리에서도 "내가 가진 것이 이것뿐인데…" 하며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을 이미 아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기준에 우리를 맞추라고 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형편 속에서 드리는 믿음과 사랑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내 삶의 자리에서 정성껏 올려드리는 작은 순종과 진실한 고백을 귀하게 받으시는 은혜의 아버지이십니다. 오늘도 내 형편을 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아가 진실한 마음으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