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광야의 우물]
- Kyoungmin Lee

- 1일 전
- 1분 분량
읽을말씀: 민수기 21:10-20
묵상말씀: 민 21:16
"거기서 브엘에 이르니 브엘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시기를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물을 주리니 하시던 우물이라"
[광야의 우물]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이 지나온 여러 지명을 나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에게는 낯선 이름들이라 특별한 의미가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지명 가운데 유일하게 설명이 붙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브엘’입니다. 브엘은 ‘우물’이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물을 주셨던 곳입니다.
이스라엘은 광야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광야는 먹을 것과 마실 물을 쉽게 얻을 수 없는 거친 곳입니다. 40년을 캠핑하며 산다고 생각해 보면 그 생활이 얼마나 힘들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광야 생활은 그보다 훨씬 고되고, 생존 자체가 매일의 싸움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여정에서 하나님이 주신 우물은 단순한 지명이 아니었습니다. 자신들의 생명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는 은혜의 자리였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광야와 같은 때가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고, 무엇이 필요한지도 막막하며, 어디에서 힘을 얻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광야 한가운데에서도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며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도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하나님이 주셨던 ‘브엘’을 기억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브엘은 어디입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시고 채우셨던 은혜의 자리가 있습니까? 그 은혜를 기억하고 있다면, 오늘의 광야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도 지나온 삶에서 하나님이 주셨던 우물을 기억하며, 광야 같은 세상에서도 나를 먹이시고 마시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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