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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차별하지 말라]

읽을말씀: 레위기 21:16-24

묵상말씀: 레 21:21,22

"제사장 아론의 자손 중에 흠이 있는 자는 나와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지 못할지니 그는 흠이 있은즉 나와서 그의 하나님께 음식을 드리지 못하느니라, 그는 그의 하나님의 음식이 지성물이든지 성물이든지 먹을 것이나"


[차별하지 말라]

오늘 말씀은 제사장 가운데 육체적인 흠, 곧 장애가 있는 사람에 대한 규례를 다룹니다. 이러한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서 제사를 집례하는 직무는 맡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를 분명하게 덧붙입니다. 그는 여전히 제사장의 몫인 거룩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규정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장애가 있다고 해서 제사장의 신분을 잃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여전히 아론의 자손이며, 여전히 제사장입니다. 비록 제사를 집례하는 직무에는 제한이 있었지만, 제사장으로서의 신분과 권리는 그대로 인정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공동체 밖으로 밀어내거나 생계를 잃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규정은 사람의 가치를 장애의 유무로 판단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제사를 드리는 직무의 거룩함을 구별하는 동시에, 그 제사장이 제사장으로서의 존엄과 권리를 잃지 않도록 보호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맡은 역할은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어떤 이는 하지 못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역할의 차이가 사람의 가치의 차이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기능이나 능력으로 평가하지 않으시며, 누구도 가볍게 배제하거나 업신여기지 않으십니다.


죄성을 가진 인간은 나와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고 차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의식적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교회는 누구도 혐오하거나 배제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 내 안에 누군가를 외모나 능력, 형편으로 판단하는 마음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시는 것처럼, 우리도 서로를 존중하며 사랑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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