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수요일 매일 말씀 묵상 [고엘이 되어라]
- Kyoungmin Lee

-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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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말씀: 레위기 25:23-34
묵상말씀: 레 25:25
"만일 네 형제가 가난하여 그의 기업 중에서 얼마를 팔았으면 그에게 가까운 기업 무를 자가 와서 그의 형제가 판 것을 무를 것이요"
[고엘이 되어라]
이스라엘에서는 땅을 사고팔 수 있었지만, 희년이 되면 반드시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했습니다. 따라서 토지를 판다는 것은 땅의 소유권을 영원히 넘기는 것이 아니라, 희년까지 사용할 권리를 거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땅값도 희년까지 남은 햇수에 따라 정해졌습니다.
오늘 본문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가난 때문에 땅을 팔았다면 희년까지 그대로 두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다시 되찾도록 했습니다. 스스로 그럴 형편이 되지 못하면 가까운 친족이 대신 값을 치르고 기업을 회복해 주어야 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고엘, 곧 '기업 무를 자'입니다.
고엘은 단순히 땅만 되찾아 주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가족을 외면하지 않고 책임지는 가장 가까운 보호자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제도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서로를 내버려 두지 않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삶과 기업을 함께 지키고, 형제의 아픔을 자신의 일처럼 감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이 고엘 제도는 오늘 우리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전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이 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넘어진 이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이웃을 책임 있게 사랑해야 합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우리의 참된 고엘이 되어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속량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를 살리는 삶으로 부름받았습니다.
오늘 하루, 내 주변에 내가 외면하고 있는 사람이 없는지 돌아봅시다.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가족과 성도, 이웃을 사랑으로 품고, 서로를 세워 가는 고엘의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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