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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다 베지 말며]

읽을말씀: 레위기 23:15-22

묵상말씀: 레 23:22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다 베지 말며]

하나님은 절기에 대한 규례를 말씀하시면서, 초실절과 칠칠절의 제사뿐 아니라 추수에 관한 규정도 함께 주셨습니다. 곡식을 거둘 때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고,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아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해 남겨두라고 하십니다. 이것 역시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하나님의 법이었습니다.


농사에 온 힘을 쏟았던 우리 조상들에게 추수할 때 일부를 남겨두라고 했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어릴 적부터 "쌀 한 톨에도 농부의 피땀이 담겨 있으니 허투루 버리지 말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으며 자랐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 때문에 밭의 일부를 남겨두어야 했습니다. 유대인들이 원래부터 이웃을 잘 돌보는 민족이어서였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몫을 더 가지려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선한 마음에만 맡기지 않으시고, 반드시 지켜야 할 법으로 명하셨습니다.


우리는 농사를 짓지 않기에 이 말씀이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밭의 일부를 남겨두라는 명령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 가운데 일부를 이웃을 위해 남겨두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시간과 물질, 재능을 나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감사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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