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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읽을말씀: 레위기 19:1-18

묵상말씀: 레 19:2

"너희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레위기 19장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온 이스라엘 회중에게 명령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백성에게 가장 먼저 주신 명령은 “거룩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가만히 살펴보면 이 명령은 단순히 여러 규례 중 하나가 아닙니다. 이후에 나오는 모든 말씀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거룩하라”라고 먼저 말씀하시고, 그렇다면 하나님의 백성이 살아가는 거룩함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지 여러 규례를 통해 가르쳐 주십니다.


그 내용은 십계명의 가르침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 우상을 멀리하는 것, 예배를 바르게 드리는 것, 가난한 이웃을 돌보고 공의를 행하는 것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즉 성경이 말하는 거룩함은 단순히 종교적인 영역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에서 드러나는 모습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신 거룩함은 다른 민족과 단절된 삶이 아니라, 다른 가치와 기준으로 살아가는 삶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 속에 있지만 세상의 방식 그대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는 존재입니다.


이 말씀을 오늘 우리의 삶에 적용해 봅니다. 이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이름은 이스라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에게도 주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도의 거룩함은 특별한 장소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에서, 일터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자리에서 드러납니다. 정직하게 행동하는 것, 약한 사람을 배려하는 것, 내 욕심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이 가진 거룩함입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가치와 욕망을 따라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을 통해 나타나야 할 하나님의 모습은 가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작은 선택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기준을 따를 때, 우리의 삶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보여주는 증거가 됩니다.

오늘 레위기 19장의 말씀을 한절 한절 묵상하며 내 삶을 돌아봅시다. 나는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고 살아가는지, 내 삶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드러나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기 위해 오늘 내가 바꾸어야 할 한 가지를 찾아 실천해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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