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5월 6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예수, 우리의 평화]

읽을말씀: 에베소서 2:11-22

묵상말씀: 엡 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예수, 우리의 평화]

 우리는 살면서 사람 사이에 있는 벽을 마주합니다. 국경이라는 물리적인 벽부터 시작해서, 서로 다른 생각과 가치관, 문화, 심지어는 믿음의 차이로 인한 보이지 않는 벽까지.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나뉘어 서로를 멀리했던 시대처럼, 지금 우리 세상에도 다양한 이유로 갈등과 분열이 끊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묵상할 말씀은 선명하게 선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바로 그분이 우리의 참된 평화가 되십니다. 그분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찢으심으로, 우리를 갈라놓았던 모든 장벽, 중간에 막힌 담을 허무셨습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별을 넘어, 믿음 안에서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드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더 이상 서로를 이방인으로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한 가족, 한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울의 권면처럼, 우리 안에 남아있는 차별과 배제의 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으로 하나 되는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평화의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때로는 내 생각과 주장을 내려놓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막힌 담을 허무시고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셨기에, 우리는 그분을 따라 평화를 이루는 여정을 계속 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 우리 마음속에 남아있는 벽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먼저 손을 내밀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이웃들과 하나 되는 귀한 경험을 하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하나님이 거하실 거룩한 전을 함께 세워나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11월 13일(목) 매일 말씀 묵상 [최종적인 주권의 선포]

읽을 말씀: 요한계시록 11:15–19 묵상 말씀: 요한계시록 11: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최종적인 주권의 선포]   요한계시록 11장은 두 증인의 사역과 순교, 그리고 부활을 통해 세상 권세가 교회를 짓밟는 어두운

 
 
 
11월 12일 수요일 매일 말씀 묵상 [죽임을 당한 증인들의 승리]

읽을 말씀: 요한계시록 11:1-14 묵상 말씀: 계 11:11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죽임을 당한 증인들의 승리] 요한계시록 11장에 등장하는 두 증인은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는 교회 공동체를 상징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권능으로 예언의

 
 
 
11월 11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선을 넘지 말라]

읽을 말씀: 요한계시록 10:1-11 묵상 말씀: 계 10:4 "일곱 우레가 말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선을 넘지 말라] 요한계시록 10장은 여섯째 나팔 심판 이후, 일곱째 나팔이 울리기 직전에 등장하는 매우 중요한 장면입니다. 바다와 땅을 밟고 선

 
 
 

댓글


© 2019 by Pastor Kyoungmin Lee. Created with Wix.com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