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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피차 복종하라]

읽을말씀: 에베소서 5:1-21

묵상말씀: 엡 5:20,21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피차 복종하라]

 바울은 에베소서 5장에서 '빛의 자녀'로서 살아가라고 권하며, 우리 일상의 모든 관계 속에서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도록 촉구합니다. 성도들이 받았던 은혜를 기억하며, 서로 사랑하고 존중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자는 가르침은 오늘 우리에게도 중요한 말씀입니다.

 특히 5:21에서 바울은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피차 복종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피차 복종하라”는 말은 일방적인 명령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서로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섬기라는 말씀입니다. 즉, 우리의 겸손과 순종은 단순히 위계질서에 따른 복종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서로에게 베푸는 섬김의 실천입니다.

 이런 ‘상호 복종’은 세상의 자기 중심적인 문화와 이기적인 인간의 본성과는 반대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서로를 위해 발벗고 나서는 섬김의 모습을 보일 때, 그리스도의 빛이 우리 공동체 안에서 온전히 드러납니다. 우리의 감사와 경외의 마음이 각자의 행동과 말 속에 스며들어, 서로를 높이고 서로의 짐을 함께 나누며, 진정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한 걸음 한 걸음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겸손과 섬김으로 서로를 대하는 삶을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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