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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내게 있는 것으로]

읽을말씀: 출애굽기 4:1-17

묵상말씀: 출 4: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내게 있는 것으로]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모세는 계속해서 뒤로 물러섭니다.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13절) 이 모습은 겸손이 아니라 두려움이었고, 믿음 없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런 모세에게 하나님은 순종할 수 있도록 표징을 보여주십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모세의 손에 있던 지팡이였습니다. 던지면 뱀이 되고, 잡으면 다시 지팡이가 되는 표징이었습니다.


그 지팡이는 특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광야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목자가 늘 들고 다니던 평범한 지팡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드려지자 성경은 그것을 “하나님의 지팡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사명을 맡기십니다. 그 사명을 무엇으로 감당해야 할까요? 대부분은 모세의 지팡이처럼 이미 내게 있는 것입니다. 익숙하게 사용해 온 것, 대단해 보이지 않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 하나님은 그런 것을 사용하십니다.


사명을 이루는 능력은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우리는 단지 내 손에 있는 것으로 순종하면 됩니다.


사명이 크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부담스럽고 두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없는 것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오늘 내 손에 있는 것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이 그 일을 이루십니다. 오늘도 두려움이 아니라 순종으로 하루를 걸어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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