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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화요일 매일말씀묵상 ‘크지 않아도 바르게’

읽을범위 : 삿 8:18~9:21, 눅 23:44~24:12, 시 99:1~9, 잠 14:9~10

묵상말씀 : 삿 8:21~23


[그것을 보고 제바와 살문나가 말하였다. "사내 대장부답게 네가 일어나 우리를 쳐라." 이 말을 듣고 기드온은 일어나 제바와 살문나를 쳐죽이고 그들이 타던 낙타의 목에서 목걸이를 떼어가졌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청하였다.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해 내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이 우리를 다스려주십시오."

기드온은 "내가 그대들을 다스릴 것도 아니요, 내 자손이 그대들을 다스릴 것도 아닙니다." 하며 그들의 청을 거절하였다. "그대들을 다스리실 분은 야훼시오."]


미디안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기드온은 사사로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며 재판을 했을 것입니다. 평화가 찾아오자 백성들은 기드온에게 자자손손 다스려 달라고 합니다. 왕이 돼 달라는 말입니다. 그 말에 기드온은 자기도, 자기 자손도 아닌 하나님이 다스리실 것이라고 답합니다.

22,23절만 보면 정말 훌륭한 사사입니다. 그런데 21절 전쟁을 마치는 마지막 구절은 그가 미디안을 물리치고 지도자들을 처형한 후 그들의 장식품을 떼어 가졌다고 기록합니다. 이게 뭔가 좀 찜찜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어지는 말씀의 내용을 보면 그가 백성들에게 금을 요구했고, 그것으로 에봇을 만들어 두었으며 백성들은 우상 숭배하듯 섬겼다고 합니다. 또 아들이 70명이 될 만큼 아내가 많았다고 합니다. 왕은 아니지만 왕과 같은 권세를 누린 것입니다. 또 이야기는 기드온의 아들인 아비멜렉으로 이어집니다. 이 이름은 아버지가 왕이라는 뜻입니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강한 용사로 사용 받았지만 그 후 그의 모습은 본받을 데가 별로 없고, 옳은 말을 하고 그럴듯하게 행동하지만 불행과 죄의 씨앗을 남겨두는 모습을 보입니다. 큰 일을 이루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 우선 변함없이 겸손하고 하나님 앞에 온전한 모습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 함께 그렇게 살아가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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