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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막다른 길로 인도하실 때]

읽을말씀: 출애굽기 13:17-14:31

묵상말씀: 출 14: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막다른 길로 인도하실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방향을 바꿔 바닷가에 진을 치라고 명하십니다. 그곳은 뒤에서 이집트 군대가 쫓아오면 도망칠 수 없는, 말 그대로 ‘막다른 길’이었습니다.그 결과는 우리가 잘 아는 그대로입니다. 파라오는 다시 마음을 바꿔 군대를 보내 추격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바다와 군대 사이에 갇히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하나님이 백성을 위험한 자리로 몰아넣으신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곳은 죽음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이 나타나는 자리였습니다.

그 사건을 통해 두 가지가 분명해집니다. 하나는, 이집트 군대가 완전히 무너져 더 이상 추격할 수 없게 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똑똑히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막다른 길은 끝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는 자리였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이런 순간이 있습니다. 앞은 막혀 있고, 뒤에서는 문제가 밀려오는 상황, 어디로도 갈 수 없는 것 같은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왜 이런 길로 인도하셨습니까?”라고 묻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 길이 바로 하나님이 일하시는 자리일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살다가 막막한 상황을 만날지라도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나아가십시오. 막다른 길에서 길을 여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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