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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같은 것이 아니다]

읽을말씀: 고린도후서 7:1-13

묵상말씀: 고후 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같은 것이 아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강하게 책망하는 편지를 썼는데, 디도에게 그 편지를 통해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돌이켜 회개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기 전까지는 후회를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편지의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또 아픈 말을 쓴것이 바울의 마음을 아프게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이 그 편지를 통해서 근심했으나 결국 회개하게 되었으니 좋은 열매를 맺게하는 성장통이 되었습니다.

본문의 ‘근심’은 슬픔이나(새한글성경), 마음 아파하는 것(새번역) 등으로도 번역할 수 있는 말입니다. 바울은 10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과 ‘세상 근심’을 비교합니다. ‘슬픔’이나 ‘마음 아파하는 것’을 넣으면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종합해서 생각하면 ‘근심’, ‘염려’, ‘슬픔’처럼 부정적인 일들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겪을 수 있고, 잘 겪어내면 성장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힘든 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일들은 나를 힘들고 슬프게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고 잘 겪어내서 성숙해질수 있다면 유익한 것입니다. 하지만 같은 근심, 슬픔이라도 그 이유나 목적이 세상에 있는 것은 유익이 없습니다. 그러니 말이 같다고 같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어떤 일을 만나도 하나님 안에서 만나고, 겪어내며 성숙해 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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