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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금요일 매일 말씀 묵상 [부끄러운 모습]

읽을말씀: 고린도전서 6:1-11

묵상말씀: 고전 6:6,7

“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고발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부끄러운 모습]

고린도 교회에 신자들 간에 갈등이 생겨서 세상의 법정에서 재판을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바울은 성도가 세상을 판단하고, 천사를 판단할 것인데 세상의 법정에서 성도가 판단을 받고, 성도들간에 서로 싸우면 어쩌냐고 합니다. 이런 일은 지금도 흔하게 있습니다.

판단하고 심판하는 자는 판단받고 심판받는 사람보다 수준이 높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판결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그 전에 판단하는 사람이 더 지혜로워야 합니다. 서로 싸우다가 해결이 안 되서 판단을 받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어느쪽이라고 해도 부끄러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심판을 받는다는 것도 그렇고, 하나님의 백성이 지혜가 부족해서 세상의 심판을 받는 것도 그렇습니다. 그렇게 가기 전에 당사자들끼리 잘 푸는 것이 가장 좋고, 아니면 교회 안에서 지혜로운 자가 중재하고 판단해서 해결하면 그나마 낫습니다. 그런데 성도가 모범을 보이고, 복음을 전해야 할 세상의 판단을 받는다니요… 있으면 안되는 일인데 그런 일이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 간에도 갈등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갈등을 교회 안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법이 최고의 지혜인 것을 믿지 않는 것이고, 서로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간의 문제를 세상 법정으로 가지고 가느니 차라리 양보하고, 손해 보는 것이 낫습니다. ‘내가 옳다’, ‘내가 피해자다’ 증명하고 싶겠지만 지나보면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에 그럴만한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어떻게 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실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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