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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신령한 것]

읽을말씀: 고린도전서 12:1-11

묵상말씀: 고전 12: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신령한 것]

바울이 말하는 '신령한 것'은 헬라어로 '프뉴마티콘', 즉 '영적인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은사'를 가리킵니다. 은사란 성령께서 교회에 유익을 주고자 믿는 자들에게 선물로 주시는 능력으로, 교회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들을 의미합니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교회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모두 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은사가 다양하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 근원은 한 분 성령님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는 두 가지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첫째, 은사는 반드시 성령께서 주신 것이어야 합니다. 그 근원이 다른 곳에 있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교회를 세우는 데 사용되지 않는 능력은 아무리 뛰어나도 은사가 아닙니다. 둘째, 은사는 다양하고 각기 다르지만, 더 좋거나 하찮은 은사는 없습니다. 모두 같은 성령께서 주신 것이므로 다 소중합니다.

 

넓게 보면, 은사는 성도가 믿음 안에서 교회를 사랑하며 교회와 하나님을 위해 하는 모든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대단하고 위대한 사역처럼 보여도 그 근원이 성령에 있지 않고, 그 의도가 교회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교회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은사의 진실성이나 크고 작음을 사람의 생각으로 평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교회의 모든 기준은 하나님이 되어야 하며, 이것이 천국의 기준입니다. 사람의 판단을 기준으로 삼으면서 교회 일을 하나님의 기준으로 착각할 때 교회는 병들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교회를 위해 무엇을 하고 싶을 때, 그것이 성령께서 주신 능력인지,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다른 동기가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생각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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