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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이런 관례]

읽을말씀: 고린도전서 11:1-16

묵상말씀: 고전 11:16

“논쟁하려는 생각을 가진 자가 있을지라도 우리에게나 하나님의 모든 교회에는 이런 관례가 없느니라”


[이런 관례]

바울은 자기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처럼 자기를 본받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남자는 머리에 무엇을 쓰지 말고, 여자는 머리에 무엇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이 전통은 카톨릭 교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쓰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지금도 여자는 미사포로 머리를 가리고 미사에 참여합니다.

개신교에서 미사포나 비슷한 것을 사용하지 않기에, 우리는 바울의 이 주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혼란스럽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이 내용의 마지막에 결론을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의 “이런 관례가 없다”는 말은 여성이 머리를 가리지 않고 예배드리는 경우가 없다는 얘기인데, 그것을 관례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그때 교회의 관례였던 것입니다. 지금은 반대로 개신교 교회에는 성별에 따라서 무엇을 하고 안하고 그러는 관례가 없습니다. 관례는 변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보면 별로 중요하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갈등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분에게는 중요하게 느껴지고, 어떤 분에게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겠죠. 교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갈등하게 만드는 것이 뭐가 그리 중요할까요? 교회에서 누군가를 보고서 ‘저러면 안 되는데…’ 생각이 들고 가슴에서 무엇이 뭔가 치밀어 오를 때 생각합시다. ‘서로 사랑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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