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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금요일 매일 말씀 묵상 [닫히지 않는 성문, 영원한 평화]

읽을말씀: 요한계시록 21:9-27

묵상말씀: 계 21: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

 

[닫히지 않는 성문, 영원한 평화]

21장 후반부는 신부처럼 단장한 새 예루살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성은 화려한 보석과 금으로 지어져 지극히 아름답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본질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밤이 없는 곳'이라는 점입니다(25절).

이곳은 낮에 성문들을 닫지 않는다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성읍은 밤이 되면 문을 닫습니다. 어둠 속에서 침입하는 적과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문을 닫아야 하는 밤은 위험과 두려움을 말합니다.

그러나 새 예루살렘에서는 문을 닫지 않습니다. 밤이 없기에 문을 닫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그 성 안에 두려움이나 위험이 전혀 없으며, 방어해야 할 악의 세력도 영원히 사라졌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늘 문을 닫고 살아야 합니다. 재정의 문, 마음의 문, 교회의 문을 닫고 두려움 속에서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현실의 밤에는 불안과 염려가 찾아와 잠을 설치곤 합니다. 죄와 악이 늘 있기 때문입니다.

새 예루살렘에는 밤이 없기 때문에 문을 닫지 않는다는 이 말씀은 우리에게 궁극적인 소망을 줍니다. 영원한 천국에는 더 이상 불안하거나 두려워할 대상이 없습니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그 성전이 되심이라”(22절)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원한 빛과 방패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밤 우리는 문을 닫아야 하지만, 기억합시다. 우리에게는 문 닫을 필요 없는 영원한 평화의 도성, '밤이 없는 나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소망을 확신하며, 낮에도 밤에도 오직 주님 안에서 참된 안식과 평화를 누리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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