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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목요일 매일말씀묵상 ‘졸지도 잠들지도 않고’

읽을범위 : 단 9:1~11:1, 요일 2:18~3:6, 시 121:1~8, 잠 28:27~28

묵상말씀 : 시 121:1~8

[이 산 저 산 쳐다본다. 도움이 어디에서 오는가?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 야훼에게서 나의 구원은 오는구나.

네 발이 헛디딜까 야훼, 너를 지키시며 졸지 아니하시리라.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 졸지 않고 잠들지도 아니하신다.

야훼는 너의 그늘, 너를 지키시는 이, 야훼께서 네 오른편에 서 계신다.

낮의 해가 너를 해치지 않고 밤의 달이 너를 해치지 못하리라.

야훼께서 너를 모든 재앙에서 지켜주시고 네 목숨을 지키시리라.

떠날 때에도 돌아올 때에도 너를 항상 지켜주시리라, 이제로부터 영원히.]


시편은 시를 모아놓은 시집입니다. 그리고 옛날의 시들은 문학 작품이며, 노래의 가사였습니다. 그래서 시편은 이스라엘의 고대 노래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문학인 만큼 신앙적인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성경을 읽을 때 말씀에 이렇게 기록돼 있다며 내용을 그대로 인용해서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적절한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말이면 그대로 다 성경적인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이 성경적인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시편의 시들은 하나님이 계시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고, 하나님의 사랑과 개인적인 믿음을 고백하는 사람의 노래입니다. 거기에는 고통을 돌아보시기를 간구하는 기도,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사랑의 고백, 신앙적인 깨달음 등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각각에 맞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본 시편을 요약하면 “하나님이 완전한 보살핌으로 나를 언제나 지켜주신다”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다는 말씀이 아니고, 시를 쓴 사람의 믿음의 고백입니다.

사실 이렇게 보나 저렇게 보나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성경을 자유롭게 해석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개인적인 믿음의 고백으로 받아들이기 전에 말씀을 이해하는 단계에서는 좀 따질 필요가 있습니다. 잘못 이해하고 적용하면 안되니까요.

오늘은 졸지도 잠들지도 않고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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