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금요일 매일 말씀 묵상 [나눔으로 완성되는 감사]
읽을 말씀: 신명기 14:22-29
묵상 말씀: 신 14:26,29
"네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그 돈으로 사되 소나 양이나 포도주나 독주 등 네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구하고 거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와 네 권속이 함께 먹고 즐거워할 것이며...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나눔으로 완성되는 감사]
오늘 말씀은 소산의 십일조를 드리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읽다 보면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십일조의 모습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가족과 함께 먹고 즐거워하라고 합니다. 심지어 포도주나 독주까지 언급하며 마음에 원하는 것을 사서 먹으라고 합니다. 엄숙한 의무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함께 기뻐하는 축제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매 삼 년이 되는 해에는 그 소산의 십일조를 각 성읍에 저장하여 레위인과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 곧 스스로 살아가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가 가족의 기쁨으로 이어지고, 다시 이웃을 향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오늘날 십일조에 대해서는 교회 안에서도 의견이 다양합니다. 구약의 십일조 규정을 신약 시대에도 그대로 지켜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이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에서 비롯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바울도 연보에 대해 말하면서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라고 가르쳤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드림의 모습입니다. 억지로 하는 헌신이 아니라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감사가 나 자신과 가족의 기쁨에만 머물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으로 이어질 때, 우리의 헌신은 더욱 풍성해집니다.
나의 헌신과 나눔은 어떤 모습인가요? 의무감으로 드리고 있지는 않은지, 하나님께 더 크게 돌려받으려는 투자처럼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 감사가 이웃에게까지 흘러가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기쁨으로 나누며, 감사와 나눔이 함께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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