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수요일 매일 말씀 묵상 [능력이 있어도 거짓일 수 있다]
읽을말씀: 신명기 13:1-18
묵상말씀: 신 13:1-3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 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그가 네게 말한 그 이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고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따라 섬기자고 말할지라도 너는 그 선지자나 꿈 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
[능력이 있어도 거짓일 수 있다]
오늘 말씀은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이적과 기사를 보여도, 그 말이 다른 신을 섬기자는 것이라면 단호히 거부하라고 명합니다. 놀라운 것은, 모세가 그 이적이 실제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적이 일어났다고 해서 그 사람이 옳은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놀라운 능력을 보면 그 사람을 신뢰하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것이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없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내용입니다. 그가 전하는 말이 하나님께로 이끄는가, 아니면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가가 진짜 기준입니다.
오늘 이 말씀이 먼 옛날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도 그럴듯한 말과 능력으로 사람을 현혹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화려한 간증, 놀라운 기적, 설득력 있는 가르침 뒤에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방향이 숨어 있다면, 그것은 아무리 대단해 보여도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분별은 불신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에서 모세는 우리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시험하신다는 하나님의 뜻을 전합니다. 보이는 것에 흔들리지 않고 말씀을 붙드는 것,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진짜 사랑의 증거입니다.
오늘 하루도 화려함과 능력보다 말씀의 방향을 먼저 살피는 지혜로운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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