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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참되시고 의로우시도다]

읽을 말씀: 요한계시록 16:1-11

묵상 말씀: 계 16:7

“또 내가 들으니 제단이 말하되 그러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심판하신 것이 참되시고 의로우시도다 하더라”

 

[참되시고 의로우시도다]

마지막 심판, 일곱 대접이 땅에 쏟아집니다. 악성 종기, 피로 변한 바다와 강, 불타는 태양, 짐승의 왕좌에 임한 흑암까지, 출애굽 때 이집트에 내렸던 재앙이 이제 온 세상으로 확대됩니다. 이 끔찍한 재앙 속에서도 사람들은 끝내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비방합니다. 믿는 자는 두려워할 일이 아닙니다.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 짐승의 왕좌와 그 왕국에 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무서운 심판의 한가운데서 제단이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주 하나님… 심판하신 것이 참되시고 의로우십니다.”

제단은 요한계시록에서 늘 성도들의 기도와 피가 놓인 자리입니다(계 6:9-10). 그곳에서 “언제까지입니까?”라고 탄식하던 외침이 이제 “참되시고 의로우십니다”라는 찬양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고난 속에서 그토록 기다리던 공의가 드디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이 재앙은 잔인한 복수가 아니라 정당한 대가를 치르는 것입니다. 성도와 선지자의 피를 흘리게 한 자들이 이제 피를 마시고, 하나님 대신 짐승을 따르던 자들이 그 선택의 결과를 거두는 것입니다. 하늘에서는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단이 “그렇습니다, 주님의 판단은 옳습니다”라고 화답합니다.

 

이 말씀 앞에서 오늘 내가 겪는 억울함과 고통을 떠올려 봅니다. 지금은 악이 득세하는 것 같고, 하나님의 백성이 힘없이 조롱당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역사의 끝에서 제단이 외치는 이 한 마디가 모든 것을 뒤바꿉니다.

주님의 심판은 결코 늦지 않습니다. 그분의 응답은 반드시 참되고 의로우십니다. 이 진리가 오늘 나를 붙잡아 줍니다. 그러므로 끝까지 인내하고, 끝까지 믿으며, 끝까지 주님만 바라봅니다. “참되시고 의로우시도다.” 이 고백이 오늘 나의 확신이며 나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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