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죄를 자백하면]
- Kyoungmin Lee

- 10월 5일
- 1분 분량
읽을말씀: 요한일서 1:1-10
묵상말씀: 요일 1:9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죄를 자백하면]
요한일서는 요한복음을 기록한 사도 요한의 편지로, 그는 ‘사랑의 사도’로 불립니다. 예수님께 깊은 사랑을 받았고, 그의 서신에도 ‘사랑’의 메시지가 반복해서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우리가 여전히 죄를 짓는 연약한 존재임을 인정합니다. 반대로 죄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스스로를 속이는 일이라고 경고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죄’는 단지 법을 어긴 범죄나 도덕적 잘못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피조물로 지음받았지만 하나님을 주인으로 살지 못한, 인간의 본질적인 죄를 말합니다. 우리는 이 죄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런 딜레마에 분명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바로 ‘자백(confession)’입니다. 자백은 단순히 죄를 시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를 하나님 앞에 숨김없이 인정하고 진실하게 고백하는 ‘빛 가운데 행하는 행위’입니다.
용서가 확실한 이유는 자백하는 우리의 태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미쁘시고(신실하시고)’ ‘의로우사(공의로우사)’ 약속하신 대로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미 용서를 약속하신 하나님은 자백하는 자를 신실하게 용서하시며, 그리스도의 피를 근거로 의롭게 하십니다. 용서는 단순한 긍휼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공로 위에 세워진 하나님의 정의로운 행위입니다.
우리가 죄를 자백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연약함과 어두운 구석을 정직하게 하나님께 고백합시다. 그 자백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의로우심을 깊이 경험하며, 그리스도의 피로 주어지는 참된 사귐과 깨끗함 속에 거하는 복된 삶을 살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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