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금요일 매일 말씀 묵상 [믿음을 지키고 쉬지말고 자라야 한다]
- Kyoungmin Lee
- 5일 전
- 1분 분량
읽을말씀: 베드로후서 3:11-18
묵상말씀: 벧후 3: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믿음을 지키고 쉬지말고 자라야 한다]
우리는 베드로후서를 통해 여러 경고를 들었습니다. 베드로는 거짓 교사들의 탐욕과 방탕함, 그리고 재림을 조롱하는 세상의 헛된 논리들을 미리 알려 주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17절은 이 모든 경고를 총정리하는 결론적인 당부입니다.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이라는 표현에서, 이제 아는 것을 넘어서 행동을 요구하는 베드로의 절박함이 느껴집니다.
베드로 사도가 가장 염려한 것은, 성도들이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굳센 데서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굳센 데'란 바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얻은 확실한 믿음의 자리를 의미합니다. 세상의 유혹, 거짓 가르침, 혹은 재림이 더디다는 조롱은 우리를 끊임없이 이 '굳센 자리'에서 미끄러지게 만들려 합니다.
이러한 영적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멈추지 말고 성장하라고 명령합니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3:18) 우리의 믿음은 한 번의 결단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탐욕과 조롱의 물결이 끊임없이 밀려오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오직 은혜와 지식의 두 기둥 위에 서서 끊임없이 자라나야 합니다.
자라지 않는 믿음은 곧 퇴보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고, 그분의 은혜 위에 굳건히 서서 '자라가는 삶'을 멈추지 않을 때, 비로소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미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날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이 베드로후서의 마지막 권면을 삶의 지침으로 삼읍시다. 영적 성장을 게을리하지 않고, 주님 안에서 굳건히 서서 계속 자라나는 복된 성도의 길을 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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