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모든 사람에게 배우는 신앙]
- Kyoungmin Lee
- 5시간 전
- 1분 분량
읽을말씀: 요한삼서 1:1-14
묵상말씀: 요삼 1:11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모든 사람에게 배우는 신앙]
요한삼서에는 두 명의 대조적인 인물이 등장합니다. 한 명은 진리를 따라 선을 행하며 전도자들을 기꺼이 영접했던 ‘가이오’이고, 다른 한 명은 교회의 지도자이면서도 자기 자리를 탐하고 형제대접 하기를 거절했던 ‘디오드레베’ 입니다. 요한은 우리에게 명확한 명령을 줍니다.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이 명령은 단순한 윤리적인 권면을 넘어섭니다. 요한은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다고 단정합니다. 사람의 행동을 보면 그가 누구에게 속해 있는지가 명확하게 드러난다는 뜻입니다.
세상에는 디오드레베의 악한 모범과 가이오의 선한 모범이 공존합니다. 디오드레베는 교회에서 교만을 부추기고, 자기중심적인 리더십을 따르게 하며, 질서와 환대를 무너뜨립니다. 반면, 가이오는 겸손한 섬김을 보이고,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지체들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진리에 순종하는 모범을 보입니다. 신앙생활은 누군가를 본받는 과정입니다. 나는 어떤 모범을 좇고 있습니까?
악한 것을 본받으면 우리의 영혼이 망가지고,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집니다. 반대로 선한 모범을 본받아 선을 행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분의 형상을 회복하게 됩니다.
우리는 나쁜 본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잘못된 모습을 보면 그 모습을 거울 삼아 나를 비춰보고, 좋은 모습을 보면 배우고 따르면 더욱 아름다운 믿음의 성숙한 모습으로 자라갈 것입니다. 오늘 그렇게 지내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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