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누구를 믿어야 할까]
읽을말씀: 민수기 35:30-34
묵상말씀: 민 35:30
"사람을 죽인 모든 자 곧 살인한 자는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 것이요"
[누구를 믿어야 할까]
오늘 말씀은 도피성에서 재판할 때 지켜야 할 중요한 원칙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생명이 걸린 판결을 내릴 때는 한 사람의 증언만으로는 부족하며, 반드시 두 명 이상의 증인이 있어야 증거로서 효력을 갖게 하셨습니다.
한 사람의 말이 아무리 진실하게 들리고 신뢰할 만해 보여도, 한 사람의 시선과 판단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억울한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생명을 신중하게 다루시는 하나님의 배려이자, 불완전한 인간의 한계를 잘 아시는 주님의 지혜였습니다.
이 말씀을 읽으며 질문해 보게 됩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믿고, 누구를 신뢰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는 나와 친하고 가까운 사람,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 혹은 신앙적인 지도자의 말을 쉽게 믿습니다. 그분들의 진심과 선의는 소중히 여겨야 하지만, 사람이 하는 말이나 판단 그 자체는 늘 불완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로는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조차도 온전히 믿기 어렵습니다.
사람의 말이나 내 생각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을 수 없기에, 우리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삶의 최종적인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사람의 말이나 주관적인 느낌에 흔들릴 것이 아니라, 오직 명확히 기록된 성경 말씀에 나를 비추어 보며 겸손히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사람을 사랑하고 서로 신뢰하며 살아가되, 사람의 말과 판단을 최종적인 기준으로 삼지는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믿고 따를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오늘, 불완전한 내 판단이나 사람들의 말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기를 원합니다. 사람은 따뜻하게 사랑하되, 내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예수님의 은혜를 믿고 성경 말씀 속에서 길을 찾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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