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월요일 매일 말씀묵상 [이스라엘아 들으라]
읽을말씀: 신명기 6:1-15
묵상말씀: 신 6:4,5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이스라엘아 들으라]
히브리어 '쉐마 이스라엘' 즉, "이스라엘아 들으라"로 시작하는 이 부분은 줄여서 '쉐마'라고 부르는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서 사랑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형통하고 복받고, 침략받지 않고 그 땅의 모든 것을 누리며 살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모세가 선언하는 내용입니다.
이 말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손목과 미간에 붙이고, 문에 기록하라고 하십니다. 정통 유대인들은 지금도 이 쉐마 말씀을 쓴 종이를 손목과 이마에 매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하고 소중한 말씀인데,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지켜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의 의미를 잘 따라야 했는데, 형식을 지키는 쪽으로 흘러 예수님 시대에는 율법주의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 말씀은 구약의 내용이고, 가톨릭도 개신교도 손목과 이마에 붙이는 '테필린(Tefillin)'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해당이 없는 구약의 이스라엘에게만 준 율법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이라고 기록한 말씀은 우리는 교회나 성도로 읽을 수 있습니다. '영적 이스라엘'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니 우리도 이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다만, 하라고 명하신 말씀 그대로 문자적으로 따르는데 그치지 말고, 그 말씀의 의미를 따라서 기억하고 우리의 현실에 적용하고 지켜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쉐마를 재해석하시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7-40, 막 12:29-31, 눅 10:25-28)는 가장 큰 계명으로 완성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이 말씀을 어떻게 행하며 살까 묵상하고 실천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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