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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화요일 신약통독 매일말씀묵상 ‘분별의 지혜’

읽을범위 : 사도행전 16장

묵상말씀 : 행 16:1~3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으로 말미암아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는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


디모데는 바울이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특별한 관계였고, 후배 동역자로 함께 사역하고 교회를 맡기기도 했던 사람입니다. 그의 배경이 나오는데, 어머니는 유대인이고 아버지는 헬라인 이었던 사람이었는데, 그 지역의 믿는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바울이 바로 앞장에서는 이방인에게 율법을 지키고 할례를 받을 것을 강요하는 일에 반대했는데, 이번에는 반유대인인 디모데를 할례를 받게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우선 디모데는 아버지가 이방인이었지만 어머니가 유대인이기에 그도 유대인으로서 율법을 지켜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의 자격이 있으면서도 할례를 받지 않은 사실은 디모데에게 약점이었습니다. 성도라면 그 지역에서 인정받는 것으로 충분했겠지만, 바울은 디모데를 목회자로 준비시킨 것입니다. 다른 곳에서 사역 할 때에도 흠 잡힐 것이 없도록 한 것입니다.

이방인 성도들을 위해서는 유대인과 싸웠지만 복음 전파를 위해서는 디모데에게 할례를 받게 했던 바울은 이중적인 것이 아니라 복음 전파에 최선을 다했던 것입니다.

다시 한번 복음의 본질을 생각합니다. 끝까지 붙들고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이고,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말은 쉬워도 참 어려운 일입니다. 이 분별의 지혜가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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