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화요일 신약통독 매일말씀묵상 ‘제비 뽑기’
읽을범위 : 사도행전 1장
묵상말씀 : 행 1: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1장의 마지막 절입니다. 가룟 유다가 자살하고 그 자리를 제비 뽑기를 통해서 채운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을 찾으려고 제비 뽑기로 결정을 하는 것이 성경적이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일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성경을 잘 읽어보면 제비뽑기라고 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사도의 빈 자리를 채울 때 기준을 정하고 후보를 추렸습니다. 그 중에서 후보를 둘로 줄였습니다. 그 후에 제비 뽑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했습니다. 제비 뽑기라는 방법만이 하나님의 뜻을 알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사실은 구체적인 방법이 아니라, 사람이 구하거나 선택할 수 없는 부분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리 인생에도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내 욕심을 내려놓는 훈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