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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수요일 매일말씀묵상 ‘유다 왕조의 비극’

읽을범위 : 대하 21:1~23:21, 롬 11:13~36, 시 22:1~18, 잠 20:7

묵상말씀 : 대하 23:14,15


[그러자 사제 여호야다가 군대를 거느린 백인대장들에게 명령하였다. "저 계집을 밖으로 끌어내다가 칼로 쳐죽여라. 따르는 자가 있거든 함께 쳐죽여라." 사제 여호야다는 그 여자를 야훼의 성전 안에서 죽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사람들은 그 여자를 왕궁으로 끌어내어 군마 출입문 부근에서 죽였다.]


오늘 역대하 말씀은 여호사밧 왕이 죽은 후 일어난 혼란과 슬픈 역사를 기록합니다. 여호사밧의 뒤를 이어 그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됐는데, 여호람은 자기 형제들을 다 죽입니다. 그리고 북이스라엘의 길을 따랐다고 합니다. 우상숭배를 했다는 말입니다. 그 이유를 아합의 딸인 아달랴 왕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비극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블레셋과 이디오피아 근처 아라비아 사람들이 침략해서 약탈을 당하고, 왕족들도 죽여서 왕위를 이을 여호아하스 한 명만 살아남습니다. 여호람은 병에 걸려 죽고, 아하시야(여호아하스)가 왕이 되는데, 그 어머니인 아달랴가 섭정을 하여 유다는 더욱 혼란에 빠지고 우상숭배도 심해집니다. 이 아하시야 왕도 일년 후 북이스라엘에서 반란을 일으킨 예후에게 죽게 됩니다. 더 기가막힌 일이 일어나는데, 아달랴는 아하시야 왕의 자녀들 즉 자기 손자들을 비롯해 왕족들을 다 죽입니다. 왕족을 다 죽이고 자기가 왕좌를 차지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는 중에 여호사브앗 공주가 왕의 아들 요아스를 숨겨서 살려냅니다. 그리고 그 요아스는 성전에서 숨어 자라게 됩니다. 유다의 권력을 장악한 아달랴의 통치는 6년 동안 이어지고, 그 후에 요아스를 키우며 지키던 제사장 여호야다가 요아스를 왕으로 세우고 아달랴를 제거합니다. 이렇게 여호사밧 사후의 혼란이 겨우 정리된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 앞에 선한 왕이었고, 유다 왕국도 부강했었지만 아합 왕의 딸 아달랴와 아들을 결혼시킨 그 일로 유다 왕국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로 볼 수도 있고, 다른 면으로는 잘못된 한번의 선택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이 일을 마음에 새기고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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