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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금요일 매일 말씀묵상 [깊은 내면을 거룩하게]

읽을말씀: 레위기 15:1-33

묵상말씀: 레 15:31

“너희는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부정에서 떠나게 하여 그들 가운데에 있는 내 성막을 그들이 더럽히고 그들이 부정한 중에서 죽지 않도록 할지니라”


[깊은 내면을 거룩하게]

오늘 말씀은 몸에서 나오는 유출과 관련된 정결 규례에 관한 것입니다. 유출병은 사람들에게 쉽게 드러나는 부분이 아니라, 몸의 은밀한 부분에서 일어나는 생리적인 현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부분까지도 정결의 기준 안에서 다루게 하셨고, 씻고 기다리는 과정을 통해 다시 공동체와 성막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15장의 마지막 말씀에서 하나님은 이 규례의 목적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부정에서 떠나게 하여 그들 가운데에 있는 내 성막을 더럽히지 않게 하려 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은 외적인 깨끗함만이 아니라, 백성들이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관계를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잘 드러나지 않는 영역까지 말씀하신 이유를 생각해 봅니다. 거룩함은 사람들이 보는 자리에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삶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을 생각하며 삽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보이는 부분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배에 참여하고, 좋은 말을 하고, 맡겨진 일을 성실히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무도 보지 않는 시간, 혼자 있을 때의 생각과 마음은 어떤지도 돌아봐야 합니다.


사람은 겉모습을 보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미움과 욕심, 교만과 잘못된 생각들은 시간이 지나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칩니다. 보이지 않는 곳을 방치하면 결국 보이는 삶에도 흔적이 나타나게 됩니다.

성도의 거룩함은 겉을 잘 꾸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성전이라면, 사람들이 보지 않는 자리까지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오늘은 나만 아는 마음의 자리와 삶의 습관을 하나님 앞에 비추어 봅시다. 감추어진 곳까지 살피시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날마다 새롭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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